
2026 인제 가을꽃축제가 국화와 구절초의 개화 상황을 반영해 10월 18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당초 10월 11일 폐막할 예정이었지만, 축제 초반 충분히 피지 않았던 꽃들이 뒤늦게 절정을 맞으면서 관람 기간이 일주일 늘어났다.
축제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용대관광지 일원에 마련됐다. 연장 기간에는 공연과 체험보다 꽃 정원 관람에 중심을 둔다. 가을빛이 짙어진 산자락 아래 국화와 구절초가 구간마다 이어지며, 관람객들은 네 갈래 꽃길과 소나무 숲, 수변 산책로를 따라 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축제 운영 정보
| 행사명 | 2026 인제 가을꽃축제 |
|---|---|
| 기간 | 2026년 9월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
| 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용대관광지 일원 |
| 운영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 관람료 | 무료 |
| 주최 | 재단법인 인제군문화재단 |
| 문의 | 인제군문화재단 033-460-8900 |
입구 안내도에서 네 갈래 길의 위치를 먼저 확인하면 관람 동선을 정하기 쉽다. 운영 종료 시각은 오후 6시이므로 전체 꽃길과 전망대, 장터 등을 여유 있게 살펴보려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도착할 필요가 있다.
연장 기간 운영 내용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는 꽃 정원 관람 위주로 축제가 이어진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소나무 숲 카페는 계속 운영되지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진행되지 않는다. 푸드트럭은 일부 업체만 영업한다.
트리 클라이밍과 트리하우스, 싱잉볼 명상 등의 체험은 본 축제 기간에만 운영됐다. 이에 따라 연장 기간에 방문하는 관람객은 공연이나 체험보다 만개한 국화와 구절초, 가을 산책을 중심으로 일정을 짜는 것이 적절하다.
- 꽃 정원 관람은 계속 운영된다.
- 농특산물 판매장과 소나무 숲 카페는 문을 연다.
-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는다.
- 푸드트럭은 일부 업체만 영업한다.
네 갈래로 이어지는 꽃길
2026년 축제의 주제는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다. 축제장은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 등 네 개의 길로 나뉜다. 입구에서 한 방향으로 이동하면 각 구간을 차례대로 지나도록 구성돼 있다.
축제 초반 꽃이 덜 피었던 구간도 국화와 구절초가 채우면서 가을꽃 정원의 모습이 한층 뚜렷해졌다. 꽃밭 사이로 난 산책로에서는 서로 다른 색과 높이의 꽃들이 이어지고, 관람객들은 구간마다 걸음을 늦추며 풍경을 살핀다. 산과 꽃밭이 함께 들어오는 지점에서는 축제장 전체의 가을 분위기도 확인할 수 있다.
꽃 쉼터와 행운 전망대도 관람 동선에 포함돼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꽃밭의 전체 배치가 한눈에 들어온다. 넓게 펼쳐진 꽃 정원과 주변 산세를 함께 살펴보거나 축제장 전경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알맞은 지점이다.
박인환 시인 문학 정원
올해는 인제 출신 박인환 시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별도의 문학 정원이 조성됐다. 박인환 시인은 1926년 인제에서 태어났으며, 대표작으로 목마와 숙녀와 세월이 가면을 남겼다.
문학 정원에서는 시인의 작품과 지역의 문학적 의미가 꽃밭 풍경과 함께 이어진다. 꽃 사이에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어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인제의 문학 자원까지 살펴보게 한다. 인제읍에 있는 박인환문학관을 함께 방문하면 축제의 문학 정원과 연결되는 동선을 구성할 수 있다.
농특산물 장터와 용대리 먹거리
축제장에서는 인제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국화 화분을 판매한다. 관람을 마친 뒤 지역 농산물과 꽃 화분을 살펴볼 수 있으며, 농특산물 판매장은 연장 기간에도 운영된다. 지역 축제가 농가의 판로와 연결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용대리는 황태마을로 알려진 곳이다. 축제장 주변에는 황태구이와 황태해장국 등을 취급하는 식당들이 모여 있다. 꽃길 관람 전후에 용대리 일대에서 식사할 수 있고, 식사 뒤 다시 축제장으로 돌아와 남은 산책 구간을 둘러보는 동선도 가능하다.
교통과 방문 시간
수도권에서는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 나들목을 나온 뒤 국도 44호선과 46호선을 따라 약 40분 이동하면 축제장에 도착한다. 설악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길이어서 이동 중에도 인제의 산 능선을 볼 수 있다. 동해안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자리해 속초나 양양 일정과 함께 구성할 수도 있다.
주말 오전에는 축제장으로 향하는 차량이 몰릴 수 있다.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하려면 개장 시각인 오전 10시에 맞춰 도착하거나 평일에 방문하는 편이 좋다. 특히 평일 오전에는 꽃밭과 산책로를 천천히 둘러보기 수월하다.
사진 촬영을 계획한다면 해가 높이 뜨기 전인 오전이나 빛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오후 3시에서 4시 무렵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오후 6시에 운영이 끝나는 만큼 늦게 도착하면 네 갈래 꽃길을 모두 둘러보기 어려울 수 있다.
주말에는 점심시간을 전후해 주차장이 붐빌 수 있다. 오전에 꽃길을 먼저 둘러본 뒤 용대리 마을에서 식사하는 순서로 움직이면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관람할 때 확인할 점
축제장은 걸어야 하는 구간이 적지 않아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산 아래에 자리한 만큼 오후 늦게는 기온이 내려갈 수 있으므로 겉옷을 챙길 필요가 있다. 연장 기간에는 공연과 체험이 없다는 점도 방문 전에 확인해야 한다.
- 걷는 구간을 고려해 편한 신발을 준비한다.
- 늦은 오후의 낮은 기온에 대비해 겉옷을 챙긴다.
- 연장 기간은 꽃 관람 중심으로 운영된다.
- 주말에는 오전 일찍 방문하고, 가능하면 평일을 이용한다.
- 반려견 동반 가능 여부는 방문 전 인제군문화재단에 확인한다.
본 축제 기간에는 화요일과 목요일, 금요일마다 축제장과 여초서예관, 백담사를 잇는 시티투어 특별노선이 운영됐다. 연장 기간의 운행 여부는 인제군 관광플랫폼 지금 여기 인제에서 확인해야 한다.
가족과 함께 걷는 방법
꽃길이 여러 구간으로 나뉘어 있어 어린이나 어르신과 함께 방문할 경우 쉼터를 활용하며 천천히 관람할 수 있다. 유모차 이용 가능 구간과 현장 대여에 관한 사항은 축제장 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는 느린 우체통과 꽃밭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고, 성인은 소나무 숲 카페와 농특산물 장터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시간을 보내면서도 같은 동선 안에서 다시 만나기 쉬운 구조다.
연인이나 부부는 수변 산책로와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다. 군 장병 가족이 면회 일정과 함께 인제 여행을 계획할 때도 북면 원통에서 멀지 않아 반나절 일정으로 구성할 수 있다.
백담사와 잇는 하루 일정
축제장과 같은 용대리에는 백담사가 있어 두 곳을 하루 일정으로 연결하기 좋다. 오전에는 가을꽃축제를 관람하고 오후에는 백담사 방향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가을이 깊어지는 시기에는 내설악의 단풍과 계곡 풍경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축제장에서 백담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길은 짧은 드라이브 구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인제읍의 박인환문학관까지 방문하면 축제장 문학 정원의 주제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1박 일정이라면 첫날 가을꽃축제와 백담사를 둘러보고, 다음 날 인제읍의 박인환문학관으로 이동하는 순서로 동선을 구성할 수 있다.
꽃이 중심이 된 연장 축제
연장된 일주일에는 공연과 체험 대신 절정을 맞은 국화와 구절초가 축제의 중심에 선다. 개화가 늦었던 구간까지 꽃으로 채워지면서 축제장을 다시 찾는 관람객도 달라진 풍경을 살펴볼 수 있게 됐다.
2026 인제 가을꽃축제는 10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부모님과 떠나는 가을 드라이브, 백담사와 용대리를 연결하는 강원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운영시간과 연장 기간의 변경된 프로그램을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