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하천 지키는 13곳 정비

익산 하천 지키는 13곳 정비

익산시 비점오염저감시설 집중 정비

익산시가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흘러드는 오염물질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질관리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내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익산시는 2026년 12월까지 함열농공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수도산근린공원, 부송4지구 등에 설치된 비점오염저감시설 13개소를 대상으로 준설공사를 추진한다고 2026년 10월 12일 밝혔다.

이번 정비의 핵심은 시설 내부에 쌓인 퇴적물과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고, 빗물이 드나드는 유입구와 유출구의 상태를 정비하는 것이다. 시설이 본래의 처리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관리해 강우 때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들어가는 양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비점오염원과 저감시설의 역할

비점오염원은 도로와 농지, 산지, 공사장 등 특정한 한 지점이 아닌 여러 장소에서 발생해 빗물과 함께 흘러나오는 오염물질을 뜻한다. 비가 내리면 지표면에 있던 토사와 부유물질 등이 빗물에 섞여 이동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저감 과정이 없으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이러한 오염물질을 하천에 도달하기 전에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강우 초기에 빗물과 함께 유출되는 토사와 부유물질 등을 포착해 하천으로 곧바로 흘러드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도로와 농지, 산지, 공사장처럼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지점이 넓게 퍼져 있는 경우에는 배출 지점을 하나로 특정하기 어렵다. 이에 빗물이 모이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토사와 부유물질을 줄이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의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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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물 제거와 유입구 유출구 정비

비점오염저감시설은 설치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요구된다. 시설 내부에 토사와 각종 이물질이 계속 쌓이면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효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부에 축적된 퇴적물을 제때 걷어내고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부분을 점검해야 시설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익산시는 이번 준설공사를 통해 13개 시설 내부의 토사와 이물질을 제거한다. 이와 함께 유입구와 유출구 등을 정비해 강우 시 빗물의 유입과 배출 과정에서 저감시설이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정비 대상은 함열농공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수도산근린공원, 부송4지구 등에 분포해 있다. 각 시설에서는 쌓여 있던 퇴적물을 걷어내고 주요 구조를 살피는 작업이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하천으로 이어지는 오염물질의 흐름을 줄이기 위한 시설 정비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하천 수질과 수생태 환경 보호

익산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비가 내릴 때 토사와 부유물질 등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설 내부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주요 유입·유출 부분을 정비하면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처리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3개소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준설과 시설 정비는 안정적인 수질관리와 건강한 수생태 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작업이다. 익산시는 시설을 설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점검과 준설을 이어가며 하천 수질 보호에 필요한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비점오염저감시설이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점검과 준설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하천 수질을 개선하고 건강한 수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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