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EYES 가입 전 확인하는 방법, 매장 CCTV 고를 때 보는 포인트

1회
GIGAEYES 가입 전 확인하는 방법, 매장 CCTV 고를 때 보는 포인트

얼마 전 동네 카페 사장님이 CCTV를 바꾸려다가 생각보다 볼 게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카메라 몇 대 달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영상 저장 방식, 출동 서비스, 출입 관리, 월 요금까지 따져보니 선택지가 꽤 갈렸습니다. 그때 자주 나온 이름이 GIGAEYES였습니다.

GIGAEYES는 KT와 KT텔레캅 쪽에서 제공하는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CCTV처럼 영상을 찍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인터넷 기반으로 영상을 원격 저장하고 스마트폰이나 PC에서 확인하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매장, 사무실, 학원, 무인점포처럼 사람이 계속 지켜보기 어려운 공간에서 특히 많이 비교되는 서비스입니다.

GIGAEYES가 필요한 상황부터 생각하기

CCTV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볼 건 브랜드보다 목적입니다. 매장 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싶은지, 문제가 생겼을 때 출동까지 필요할지, 출입문 제어가 필요한지에 따라 적합한 상품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작은 미용실이나 카페라면 카메라 1~4대 정도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실시간 영상 확인, 녹화 영상 저장, 도난이나 파손 대비가 중심이 됩니다. 반대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이나 공유오피스처럼 출입 기록이 중요한 공간은 원격 문열림이나 출입 관리 기능까지 함께 보는 편이 낫습니다.

KT 다이렉트샵 안내 기준으로 GIGAEYES는 기본적으로 FHD 화질과 15일 원격 저장을 제공하는 구성이 많이 소개됩니다. 15일이라는 기간은 생각보다 실용적입니다. 분실, 다툼, 파손 같은 일이 생겼을 때 보통 며칠 안에 확인 요청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다만 장기 보관이 꼭 필요한 업종이라면 저장 기간 추가 비용까지 같이 계산해야 합니다.

요금은 월정액보다 총비용으로 보기

GIGAEYES를 볼 때 월 1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안내 문구가 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i-view 계열은 인터넷 결합과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13,200원부터 안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입 관리 기능이 포함되는 i-pass 계열은 월 33,000원부터 제시되는 편입니다. 부가세 포함 여부, 인터넷 결합 여부, 카메라 수, 약정 조건에 따라 체감 비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월 얼마”만 보지 않는 겁니다. 카메라가 몇 대 필요한지, 설치비가 따로 있는지, 저장 기간을 늘릴지, 추가 ID가 필요한지까지 합쳐서 봐야 실제 부담이 보입니다. 직원 여러 명이 영상을 봐야 하는 매장이라면 계정 추가 비용도 확인해야 하고, 카메라 5대 이상이 필요한 공간이라면 상품 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카메라 수: 1~4대인지, 5대 이상인지
  • 저장 기간: 기본 15일로 충분한지
  • 출동 서비스: 월 제공 횟수와 유상 조건
  • 출입 관리: 원격 문열림, 생체인식, 출입 기록 필요 여부
  • 약정 조건: 3년 약정 기준인지, 중도 해지 시 부담은 있는지

솔직히 CCTV는 한 번 설치하면 쉽게 바꾸기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처음 상담받을 때 “지금 필요한 기능”과 “6개월 뒤 필요할 수 있는 기능”을 같이 말해두는 게 좋습니다. 무인 운영을 계획 중인데 현재는 유인 매장이라고 해서 가장 단순한 상품만 고르면, 나중에 다시 손보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광고

원격 저장이 주는 차이

기존 CCTV는 매장 안에 녹화 장비를 두는 방식이 흔했습니다. 이 방식은 단순하고 익숙하지만, 장비가 고장 나거나 도난당하면 영상까지 함께 사라질 수 있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GIGAEYES처럼 원격 저장을 강조하는 서비스는 이 부분에서 차이가 납니다.

영상이 외부 플랫폼에 저장되면 매장 안 녹화 장비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됩니다. 화재나 침입 같은 일이 생겼을 때도 영상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화면을 볼 수 있으니, 퇴근 후 알림이 왔을 때 바로 확인하기도 편합니다.

근데 원격 저장이라고 해서 무조건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인터넷 연결 상태가 나쁘면 영상 품질이나 확인 속도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장 인터넷이 오래됐거나 와이파이 환경이 불안정하다면 CCTV 상담과 함께 회선 상태도 같이 점검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AI 영상분석은 어디까지 기대할까

GIGAEYES 안내에서 자주 보이는 기능 중 하나가 지능형 영상분석입니다. 침입, 배회, 이탈, 출입 감지 같은 보안 기능뿐 아니라 피플카운트나 히트맵처럼 매장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기능도 언급됩니다.

예를 들어 편의점이나 무인매장에서는 사람이 특정 구역에 오래 머무는 상황을 감지하는 기능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학원이나 사무실에서는 출입 시간 확인이 관리 포인트가 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어느 동선에 손님이 많이 머무는지 보는 데이터가 진열 위치를 바꾸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다만 AI 기능은 설치 위치와 카메라 각도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입구를 너무 비스듬히 찍거나, 조명이 어둡거나, 유리 반사가 심하면 분석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능명만 보고 고르기보다 실제 공간 사진이나 평면도를 상담 때 공유하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광고

가입 전 이렇게 확인하면 덜 헤맨다

GIGAEYES를 검토한다면 상담 전에 간단히 메모를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매장 면적, 출입구 수, 계산대 위치, 사각지대, 야간 운영 여부, 직원 계정 수 정도만 적어도 상담이 훨씬 빨라집니다.

  • 매장 밖까지 촬영해야 하는지 확인하기
  • 손님 얼굴보다 계산대나 출입구 중심인지 정하기
  • 야간 조명 상태와 어두운 구역 체크하기
  • 직원, 점주, 본사 등 영상 확인자가 몇 명인지 세기
  • 출동 서비스가 꼭 필요한 업종인지 판단하기

개인정보도 가볍게 보면 안 됩니다. CCTV는 보안을 위한 장비이지만, 손님과 직원의 모습이 담기는 장비이기도 합니다. 매장에는 CCTV 촬영 안내문을 잘 보이는 곳에 붙이고, 불필요하게 민감한 공간을 촬영하지 않도록 각도를 잡아야 합니다. 특히 탈의실, 화장실, 휴게공간처럼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큰 곳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엔 GIGAEYES는 단순히 “CCTV 하나 달까?”보다 “매장을 어떻게 관리할까?”에 가까운 선택지입니다. 작은 매장은 기본형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고, 무인 운영이나 출입 통제가 필요한 곳은 처음부터 기능을 넉넉히 보는 편이 편합니다. 상담 전에 필요한 기능을 적어두고, 월요금보다 3년 동안의 총비용과 운영 편의성을 같이 보면 선택이 훨씬 차분해집니다.

GIGAEYES 가입 전 확인하는 방법, 매장 CCTV 고를 때 보는 포인트 - 요약

댓글 0

평가를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모두 ID로 로그인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