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속담 모음 100개는 어떻게 익히면 좋을까요?

쉬운 속담 모음 100개는 어떻게 익히면 좋을까요?

수업 시간에 속담을 물으면 뜻은 아는데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이 많습니다. 속담은 장면을 떠올리면 오래 남습니다. 쉬운 속담 100개를 네 가지 상황으로 나눠 짧게 풀었습니다. 뜻이 비슷해 보여도 쓰는 자리가 다른 말은 비교하며 읽어 보세요.

말과 사람 사이에서 쓰는 속담 25개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내가 좋게 말해야 상대도 좋게 답한다.
  •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 말 한마디가 큰 문제를 풀기도 한다.
  •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비밀스러운 말도 새어 나갈 수 있다.
  •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 소문은 빠르게 퍼진다.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 작은 표현 차이도 느낌을 바꾼다.
  • 빈 수레가 요란하다 — 실속 없는 사람이 떠들기 쉽다.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 아는 것이 많을수록 겸손하다.
  •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남의 마음은 알기 어렵다.
  •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 웃으며 대하는 사람에게 모질게 굴기 어렵다.
  • 말이 씨가 된다 — 자꾸 하는 말이 현실이 될 수 있다.
  •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다 — 먼저 마음을 써야 마음이 돌아온다.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 결과에는 그만한 원인이 있다.
  • 친구 따라 강남 간다 — 남을 따라 생각 없이 행동한다.
  • 누워서 침 뱉기 — 남을 해치려다 자신도 손해 본다.
  • 제 눈에 안경 — 마음에 드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인다.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 이끄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어긋난다.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 쉬운 일도 함께하면 더 쉽다.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윗사람이 바르게 해야 아랫사람도 따른다.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 작은 행동에서 전체 모습을 짐작한다.
  •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 어릴 때 든 습관은 오래간다.
  •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 이야기하던 사람이 마침 나타난다.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 강한 이들의 다툼에 약한 이가 피해 본다.
  • 도토리 키 재기 — 서로 큰 차이 없는 것끼리 견준다.
  • 가재는 게 편 — 비슷한 처지끼리 서로 감싼다.

배우고 일할 때 떠오르는 속담 25개

  • 티끌 모아 태산 — 작은 것도 모이면 커진다.
  •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 큰일도 작은 시작에서 출발한다.
  • 시작이 반이다 — 시작하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다.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 확실해 보여도 확인하라.
  • 급할수록 돌아가라 — 서두를 때일수록 차분해야 한다.
  • 공든 탑이 무너지랴 — 정성을 들인 일은 쉽게 헛되지 않는다.
  •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라.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 힘든 시간이 지나면 좋은 때가 온다.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실패에서 배워 성공할 수 있다.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좋은 재료도 쓸모 있게 만들어야 한다.
  •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스스로 애쓰는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 오래 보고 들으면 익히게 된다.
  •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 눈앞의 쉬운 것도 알아보지 못한다.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일이 터진 뒤에야 대비한다.
  • 쇠뿔도 단김에 빼라 — 하기로 한 일은 기세가 있을 때 하라.
  • 가는 날이 장날이다 — 하필 찾아간 날 뜻밖의 일이 벌어진다.
  • 호랑이 굴에 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 —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꾸준히 시도하면 이룰 수 있다.
  •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 직접 보는 편이 더 분명하다.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 잘하는 사람보다 더 뛰어난 사람도 있다.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능숙한 사람도 실수한다.
  •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 나아진 뒤에 어려웠던 때를 잊는다.
  • 아는 길도 물어 가라 — 익숙한 일도 확인하면 좋다.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 경험이 부족해 위험을 모른다.
  • 첫술에 배부르랴 — 처음부터 큰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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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을 판단할 때 쓰는 속담 25개

  • 하늘의 별 따기 — 이루기가 매우 어렵다.
  • 그림의 떡 — 바라보기만 할 뿐 가질 수 없다.
  • 빛 좋은 개살구 — 겉은 좋아도 실속이 없다.
  •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 갖지 못할 것을 공연히 망친다.
  • 꿩 대신 닭 — 가장 좋은 것이 없으면 비슷한 것으로 대신한다.
  •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애써도 성과가 쌓이지 않는다.
  • 독 안에 든 쥐 — 빠져나갈 길이 없는 처지다.
  •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작은 잘못을 방치하면 커진다.
  • 작은 고추가 맵다 — 작아도 야무지고 능력이 뛰어날 수 있다.
  •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 필요하지만 선뜻 나서기 어려운 일이다.
  •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 잘못을 저지르고 시치미를 뗀다.
  •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 — 이루기 어려운 일에 헛된 욕심을 내지 말라는 뜻이다.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부수적인 것이 본래 것보다 커진다.
  •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 작은 문제를 고치려다 더 큰 손해를 본다.
  • 언 발에 오줌 누기 — 급한 불만 끄고 근본 문제는 남긴다.
  • 눈 가리고 아웅 — 뻔히 드러날 일을 얕게 속인다.
  • 꿩 먹고 알 먹기 — 한 일로 두 가지 이득을 얻는다.
  • 누이 좋고 매부 좋고 —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
  • 등잔 밑이 어둡다 — 가까운 곳의 일을 오히려 모른다.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 작은 문제를 놓쳐 큰 힘을 들인다.
  • 땅 짚고 헤엄치기 — 아주 쉬운 일이다.
  •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 일도 정해지기 전에 기대부터 한다.
  • 우물 안 개구리 — 좁은 세상만 알고 넓은 세상을 모른다.
  •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 놀란 일을 겪으면 비슷한 것에도 겁낸다.
  • 개밥에 도토리 — 무리에서 따돌림받는 처지다.

살면서 마주치는 장면을 담은 속담 25개

  •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 어려움을 겪고 더 단단해진다.
  • 산 넘어 산 — 어려움을 넘겨도 또 어려움이 온다.
  • 갈수록 태산 — 일이 갈수록 더 어려워진다.
  • 호랑이 없는 굴에 여우가 왕 노릇 한다 — 뛰어난 이가 없는 곳에서 못한 이가 우쭐댄다.
  • 개천에서 용 난다 — 어려운 환경에서 훌륭한 사람이 나온다.
  • 산 입에 거미줄 치랴 — 살아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먹고산다.
  •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 잘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남다른 모습을 보인다.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목적만 이루면 방법은 달라도 된다는 말이다.
  •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급해 남을 돌볼 여유가 없다.
  •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 겉으로 편드는 척하며 속을 긁는 사람이 더 밉다.
  •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 남의 일에 지나치게 참견한다.
  •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 미운 사람일수록 더 너그럽게 대한다.
  •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 늘 가까이 붙어 다닌다.
  •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 이익을 따라 이편저편을 옮긴다.
  •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 일이 벌어지는 데에는 양쪽의 작용이 필요하다.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 한쪽 사정만 보고 다른 쪽은 모른다.
  •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 돌볼 사람이 많으면 걱정도 많다.
  • 나무에서 고기를 찾는다 — 엉뚱한 곳에서 원하는 것을 구한다.
  •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 — 급한 사람이 먼저 나서서 해결한다.
  •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 좋은 것도 써야 효과가 난다.
  •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 어려운 사람에게도 좋은 날이 온다.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막막해도 살아갈 길은 있다.
  •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 — 경험이 있어야 일을 능숙하게 한다.
  •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 거의 이룬 일을 마지막에 망친다.
  • 이왕이면 다홍치마 — 같은 값이면 더 좋은 것을 고른다.

속담은 누구에게나 늘 맞는 법칙은 아닙니다. 이를테면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에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성취한 사람을 알아보는 마음이 담겨 있지만, 그 말만으로 어려운 환경의 무게를 가볍게 볼 수는 없지요. 저는 학생들에게 뜻을 외운 뒤 실제 장면에 대입해 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짧은 말 속에 담긴 경험도 함께 읽히기 시작합니다.

쉬운 속담 모음 100개는 어떻게 익히면 좋을까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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