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축제의 밤, 다리 위로

빵축제의 밤, 다리 위로

빵축제의 즐거움이 야간관광으로

대전 빵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의 여운을 밤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엑스포다리 주변이 특별한 야간관광 공간으로 변신했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2026년 16일부터 17일까지 엑스포다리에서 ‘2026 딜라잇 엑스포 브릿지’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2026 대전 빵 축제’와 연계해 마련됐다. 방문객들이 엑스포다리와 갑천변의 야경을 함께 즐기면서 대전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한 공간에 구성한 축제 프로그램이다.

엑스포다리를 채운 체험과 먹거리

엑스포다리에는 야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체험 부스, 식음 부스가 운영됐다. 빵 축제를 즐긴 방문객들은 다리 주변으로 이동해 먹거리와 공연을 접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MBTI 키캡 키링 만들기, 야광 비즈 팔찌 만들기, 야광 엽서 꾸미기 등으로 구성됐다. 야간 분위기와 어울리는 빛 중심의 체험이 이어지면서 현장에는 직접 만든 결과물을 살펴보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 MBTI 키캡 키링 만들기
  • 야광 비즈 팔찌 만들기
  • 야광 엽서 꾸미기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었다. 방문객들은 엑스포다리와 갑천변의 야경을 배경으로 각 프로그램을 둘러보며 대전 빵 축제 이후의 밤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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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 버스킹으로 더한 활기

현장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도 펼쳐졌다. 방문객들은 공연을 감상하거나 식음 부스를 이용하고 체험에 참여하며 대전의 야경을 즐겼다. 엑스포다리 일대에는 공연을 지켜보는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렀고, 조명과 야경이 어우러진 공간에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밭수목원 잔디광장에는 갑천생태호수공원에 전시됐던 초대형 꿈돌이·꿈순이 공기 조형물이 옮겨져 전시됐다. 대형 조형물은 체험 부스와 버스킹 공연에 더해 야간에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갑천 코스모스 꽃단지도 가을 명소

엑스포다리 인근에 조성된 갑천 코스모스 꽃단지에는 꽃이 만개했다. 대전시민들은 코스모스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며 가을 풍경을 즐겼다. 대전 3대 하천 곳곳에 마련된 꽃단지 가운데 갑천 코스모스 단지도 시민들이 찾는 가을 명소로 인기를 모았다.

낮에는 만개한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밤에는 엑스포다리와 갑천변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풍경이 펼쳐졌다. 빵 축제와 야간 프로그램, 꽃단지가 가까운 공간에서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서로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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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정은 우천으로 조기 종료

18일 일정은 비로 인해 오후 3시에 종료됐다.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우천 상황이 일정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이날 프로그램은 오후 3시까지만 운영됐다.

‘2026 딜라잇 엑스포 브릿지’는 대전 빵 축제 방문객이 엑스포다리와 갑천변의 야경까지 함께 경험하도록 체험, 버스킹, 먹거리를 연결한 야간관광 행사였다. 인근 코스모스 꽃단지와 한밭수목원의 꿈돌이·꿈순이 조형물도 행사 주변의 가을 풍경과 야간 볼거리를 더했다.

빵축제의 밤, 다리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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