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영 마스카라 추천을 찾다가 지우는 법부터 바꿨다

올영 마스카라 추천을 찾다가 지우는 법부터 바꿨다

얼마 전 손톱 관리를 받으러 온 손님이 가방에서 마스카라를 꺼내 보여주셨어요. 컬은 예쁜데 지울 때마다 속눈썹이 몇 가닥씩 빠지는 것 같다며, 더 순한 제품을 찾고 계셨죠. 네일숍에서도 비슷한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젤네일을 오래 유지하려면 바르는 과정만큼 제거하는 과정이 중요하듯, 마스카라도 아침의 컬과 밤의 클렌징을 함께 봐야 해요.

올영 마스카라 추천 제품을 고를 때 저는 먼저 세 가지를 묻습니다. 속눈썹이 금방 처지는지, 눈가에 번짐이 있는지, 저녁에 진한 제품을 충분히 지울 시간이 있는지요. 같은 인기 제품도 이 답에 따라 만족도가 꽤 달라집니다.

컬이 금방 내려온다면 에뛰드 컬 픽스

뷰러로 올린 지 한두 시간 만에 속눈썹이 처진다면 에뛰드 컬 픽스 마스카라가 첫 후보예요. 올리브영에서 블랙과 브라운, 그레이 브라운 등을 선택할 수 있어 평소 화장 농도에 맞추기도 좋습니다. 또렷한 눈매를 원하면 블랙, 부드러운 인상을 원하면 브라운 쪽이 손이 자주 가죠.

다만 컬을 잡겠다고 한 번에 두껍게 바르면 눈꺼풀이 무거워 보일 수 있어요. 브러시를 용기 입구에서 가볍게 덜고 뿌리부터 얇게 한 번 올린 뒤, 부족한 부분만 덧바르는 편이 깔끔합니다. 속눈썹 끝에 액이 몰렸다면 마르기 전에 깨끗한 스크루 브러시로 빗어 주세요. 손톱에 탑젤을 두껍게 올린다고 유지력이 무조건 좋아지지 않는 것처럼, 마스카라도 양보다 균일한 도포가 중요하더라고요.

습한 날 번짐이 걱정된다면 클리오 킬 래쉬

오후만 되면 눈 밑이 거뭇해지는 분은 클리오 킬 래쉬 수퍼프루프 마스카라를 눈여겨볼 만해요. 올리브영에는 길어 보이는 연출을 위한 롱컬링과 볼륨감을 강조한 볼륨컬링 등 여러 옵션이 올라와 있습니다. 속눈썹이 짧고 가늘다면 롱컬링, 길이는 있지만 숱이 아쉽다면 볼륨컬링부터 비교해 보면 선택이 쉬워져요.

수퍼프루프 제품은 비나 땀에 대비하고 싶은 날 든든하지만, 그만큼 제거할 때 서두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저녁마다 화장솜으로 세게 문질러야 한다면 제품이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손이 덜 가게 되죠. 클렌징 시간을 낼 수 있는 날에 쓰거나, 눈가에 잘 맞는 리무버를 함께 준비하는 쪽을 권합니다.

광고

가볍게 또렷한 느낌은 롬앤, 지우는 과정은 키스미

속눈썹이 한 가닥씩 보이는 자연스러운 눈매를 좋아한다면 롬앤 한올 픽스 마스카라가 어울려요. 올리브영에서도 이 제품을 한 올 한 올 표현하는 마스카라로 소개합니다. 진하게 여러 번 쌓기보다 한 번 얇게 바르고, 눈꼬리 쪽 몇 가닥만 살짝 더해 주면 평소 메이크업에 섞이기 좋아요.

반대로 저녁 클렌징이 늘 부담이라면 키스미 히로인메이크 어드밴스드 필름 워터프리카라도 살펴볼 만합니다. 올리브영 상품명에 미온수 클렌징이 안내된 제품이고, 롱앤컬과 볼륨앤컬 중 고를 수 있어요. 여기서 꼭 볼 것은 이름 뒤의 제품형입니다. 같은 히로인메이크라도 슈퍼 워터프루프 제품이 따로 있으니, 구매할 때 어드밴스드 필름인지 확인해야 지우는 방법을 혼동하지 않습니다.

미온수 클렌징 제품이라도 눈 화장을 한꺼번에 벗겨 내려 애쓸 필요는 없어요. 제품 안내에 맞는 온도의 물로 충분히 적신 다음 상태를 보고 부드럽게 제거하세요. 아이라이너나 섀도를 함께 발랐다면 그 화장까지 물만으로 지워진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속눈썹을 덜 괴롭히는 바르는 순서

뷰러는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에 사용하세요. 마른 속눈썹을 한 번에 세게 꺾기보다 뿌리, 중간, 끝을 나눠 가볍게 집으면 각진 자국이 덜 남습니다. 마스카라가 마른 뒤 뷰러로 다시 누르면 속눈썹이 고무 패드에 달라붙어 당겨질 수 있어요. 네일 파일을 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 손톱 끝이 덜 거칠어지는 것처럼, 속눈썹에도 힘을 작게 나눠 쓰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밤에는 제품에 맞는 방법으로 충분히 불린 뒤 제거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리무버를 쓰는 날에는 적신 화장솜을 감은 눈 위에 잠시 올려두고, 액이 풀린 다음 아래 방향으로 부드럽게 닦아 주세요. 한 번에 지워지지 않으면 다시 적셔서 기다리는 편이 여러 번 비비는 것보다 편합니다. 미국피부과학회도 잠들기 전 눈 화장을 지우고 피부를 부드럽게 씻도록 안내해요.

제가 고른다면 평소에는 가볍게 바르기 좋은 제품을, 습하고 긴 하루가 예정된 날에는 지속력이 강한 제품을 꺼내겠어요. 손끝을 다루며 배운 건 오래 예쁜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일수록 제거하는 순간에도 힘을 아낀다는 점입니다. 속눈썹도 그 작은 차이를 느끼는 듯해요.

올영 마스카라 추천을 찾다가 지우는 법부터 바꿨다 - 요약
광고

댓글 0

평가를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모두 ID로 로그인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