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로봇교실이 열린 날

1회
삼척 로봇교실이 열린 날

2026년 10월 17일 서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26 삼척 코딩·로보틱스 페스티벌이 열렸다. 삼척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조작하며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당초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체험 중심 방식으로 변경됐다. 참가자들은 순위를 겨루는 대신 로봇을 조립하고 충분히 연습한 뒤 주어진 미션을 수행했다. 경쟁보다 로봇의 작동 원리와 코딩 과정을 직접 익히는 활동에 초점이 맞춰졌다.

학년별로 나뉜 로봇 프로그램

코딩·로보틱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년에 따라 세 종목으로 구분됐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슈팅로봇,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영토확장 미션,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는 로봇배틀에 참여하도록 마련됐다.

참가 대상프로그램팀 구성
초등학교 1~3학년슈팅로봇학생과 학부모 2인 1팀
초등학교 4~6학년영토확장 미션학생과 학부모 2인 1팀
중학교 1~3학년로봇배틀학생 2인 1팀

초등학생은 학부모와 함께 2인 1팀을 이뤘고, 중학생은 학생끼리 2인 1팀을 구성했다. 오전에는 초등 저학년 대상 슈팅로봇과 초등 고학년 대상 영토확장 미션이 운영됐다. 오후에는 저학년 슈팅로봇과 중학생 로봇배틀이 이어졌다.

조립부터 코딩과 보정까지

각 종목은 기본 교육을 받은 뒤 로봇을 조립하고 주행을 연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로봇이 미션에 맞게 움직이도록 코딩하고, 실제 주행 결과를 살피며 움직임을 보정했다. 준비 과정을 마친 팀은 종목별로 주어진 미션 수행에 나섰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참여한 영토확장 미션에서도 학생들은 익힌 프로그램을 활용해 활동을 이어갔다. 로봇을 완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움직여 보면서 코딩 결과를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조정하는 과정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로봇의 움직임을 살피는 모습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조립과 연습, 코딩과 보정을 차례로 거치며 미션 수행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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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주제로 꾸민 체험존

코딩·로보틱스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는 별도로 마련된 체험 공간을 둘러볼 수 있었다. 체험존은 다음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 AI·로봇
  • XR 메타퀘스트
  • AR 디지털놀이
  • 스마트 줄넘기

AI·로봇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춤 동작을 이어가는 사람 형태의 로봇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었다. 두 발로 움직이는 데서 나아가 여러 동작을 연속으로 선보이는 로봇의 모습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네 발로 움직이는 로봇 강아지도 현장에 등장했다. 강아지가 애교를 부리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는 사람 형태의 로봇과 강아지 형태의 로봇을 한자리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디지털 체험과 신체 활동의 결합

XR 메타퀘스트와 AR 디지털놀이 체험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조작하는 활동에 이어 디지털 콘텐츠를 경험했다. 스마트 줄넘기 공간에서는 몸을 움직이며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다.

로봇 제작과 미션 수행, 디지털 콘텐츠 체험, 신체 활동형 게임이 한 행사 안에서 차례로 연결됐다. 체육관 안에서는 로봇의 동작을 지켜보는 참가자와 체험 장비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활동이 함께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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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에게 제공된 기념품

행사 등록 과정에서는 이름표와 기념품이 배부됐다. 등록 기념품은 성인과 어린이를 구분해 준비됐다. 성인에게는 치약 세트와 주방세제, 물티슈가 제공됐으며 어린이에게는 옥스포드 미니 2단 도시락통과 다회용 플라스틱 텀블러, L자 파일이 전달됐다.

체험을 마친 참가자가 받을 수 있는 기념품도 마련됐다. 장바구니와 동물 모양 볼펜 등이 준비돼 생활용품부터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는 물품까지 다양한 구성을 보였다.

코딩과 로봇을 한자리에서

2026 삼척 코딩·로보틱스 페스티벌은 로봇 조립과 주행 연습, 코딩과 보정, 종목별 미션 수행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도록 운영됐다. 여기에 춤추는 로봇과 로봇 강아지 관람, XR 메타퀘스트, AR 디지털놀이, 스마트 줄넘기 체험이 더해졌다.

학생들은 평소 접한 코딩 내용을 실제 로봇의 움직임으로 확인하고, 학부모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체험했다. 삼척 지역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여러 형태의 로봇과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행사였다.

삼척 로봇교실이 열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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