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콘서트 셋리스트에 어떤 곡이 올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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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콘서트 셋리스트에 어떤 곡이 올랐을까요?

요즘 박효신 공연 후기를 보다 보면 같은 곡 이야기를 하면서도 기억에 남은 장면은 제각각이더라고요. 누군가는 ‘눈의 꽃’을, 누군가는 신곡 무대를 먼저 꺼냅니다. 2026년 4월 열린 ‘LIVE A & E 2026’은 익숙한 대표곡과 새 앨범의 노래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던 공연입니다. 박효신 콘서트 셋리스트를 찾는 분이라면, 우선 어느 회차의 이야기인지부터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2026년 공연은 언제 열렸을까요?

멜론티켓 공연 안내에 따르면 ‘박효신 LIVE A & E 2026’은 4월 4일, 5일, 11일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2019년 ‘LOVERS’ 이후 약 7년 만의 단독 콘서트였죠. SBS연예뉴스는 세 차례 공연에 약 9만 관객이 함께했다고 전했습니다. 실내 공연장과는 규모부터 달랐던 만큼, 노래뿐 아니라 무대와 객석이 함께 만드는 장면에도 시선이 쏠렸습니다.

검색할 때 주의할 점도 있어요. 공연 전 작성된 ‘예상 셋리스트’가 지금도 검색 결과에 남아 있습니다. 거기에 적힌 곡을 실제로 모두 불렀다고 받아들이면 곤란합니다. 아래 곡들은 공연이 끝난 뒤 나온 보도에서 무대를 확인할 수 있는 노래들입니다. 다만 모든 회차의 정확한 곡 순서를 옮긴 목록은 아닙니다.

어떤 노래가 실제 무대에 올랐을까요?

초반 흐름은 비교적 선명합니다. 스타투데이의 공연 보도에는 ‘HAPPY TOGETHER’, ‘Shine Your Light’, ‘연인’, ‘Home’이 이어졌다고 나옵니다. 시작부터 느린 발라드만 길게 배치한 공연은 아니었던 셈이죠. ‘연인’은 팬들에게 말을 건넨 뒤 선보였고, ‘Home’으로 이어지며 객석의 열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후 무대에서 확인되는 곡은 폭이 꽤 넓습니다.

  • 대표곡: ‘눈의 꽃’, ‘숨’, ‘야생화’, ‘Gift’
  • 새 앨범과 맞닿은 무대: ‘AE’, ‘Prayer’, ‘Any Love’, ‘Miracle’, ‘Stellar Night’
  • 색다른 무대: ‘Winter Ahead’, ‘HERO’, ‘The Castle Of Zoltar’, ‘ALICE’, ‘V’

이 목록은 감상하기 쉽게 묶은 것이며 실제 연주 순서를 뜻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ALICE’와 ‘V’는 보도에서 미발매곡으로 소개됐습니다. 음원 서비스에서 두 제목이 검색되지 않는다고 공연 기록까지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예요. 반대로 재생목록에 곡이 들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회차에서 불렀다고 단정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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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과 대표곡은 어떻게 어울렸을까요?

공연 하루 전인 4월 3일 EP ‘A & E’가 발매됐습니다. SBS연예뉴스와 스타투데이는 수록곡 ‘AE’와 ‘Prayer’의 무대가 공연에서 처음 공개됐다고 전했어요. 오래 기다린 단독 공연에서 익숙한 곡만 되풀이하지 않고, 막 나온 음악을 바로 라이브로 들려준 겁니다. ‘Miracle’에서는 립제이와 함께한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사이사이에는 박효신의 이름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노래가 자리했습니다. 디스패치의 현장 보도에 따르면 ‘눈의 꽃’은 피아노와 목소리에 집중하는 무대로 선보였고, ‘Gift’에서는 불꽃 연출과 무반주 구간이 더해졌습니다. ‘야생화’는 앙코르에서 불렸습니다. 같은 대표곡이라도 음원으로 들을 때와 공연장에서 만날 때의 표정이 달라지는 지점이죠.

‘The Castle Of Zoltar’와 ‘ALICE’, ‘V’처럼 분위기가 확 바뀌는 곡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곡을 발라드 히트곡 모음으로만 생각하면 실제 공연의 움직임을 놓치기 쉽습니다. 신곡, 퍼포먼스, 오래된 애창곡이 번갈아 나오며 무대의 온도를 바꿨다는 점이 더 재미있습니다.

4월 11일 공연에는 무엇이 더해졌을까요?

마지막 회차는 따로 기억할 만합니다. 멜론티켓은 4월 11일 샘킴이 특별 게스트로 오프닝에 선다고 미리 안내했습니다.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샘킴은 자신의 노래로 무대를 연 뒤, 앙코르에서 박효신과 함께 ‘I’m your friend’를 불렀습니다. ‘야생화’, ‘Stellar Night’, ‘CURTAIN CALL’도 앙코르 무대로 소개됐고, 이날은 ‘추억은 사랑을 닮아’까지 깜짝 선보였습니다.

따라서 11일 후기를 바탕으로 만든 목록을 4일이나 5일 공연에 그대로 적용하면 곡이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게스트 협업곡과 마지막 날 추가 무대는 날짜를 함께 적어야 정확해요. 팬이 만든 플레이리스트는 공연의 분위기를 다시 듣기에는 좋지만, 회차별 공식 기록과 같은 뜻으로 읽지는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제가 이번 공연에서 가장 흥미롭게 보는 대목은 ‘눈의 꽃’과 ‘야생화’ 사이에 새 노래와 낯선 무대가 자연스럽게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7년 만의 단독 콘서트가 지난 시간을 되새기는 자리이면서, 지금의 박효신이 어디로 향하는지도 들려준 무대였던 것 같아요.

박효신 콘서트 셋리스트에 어떤 곡이 올랐을까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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