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청 광장에 열린 명절 장터
추석을 앞둔 2026년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도봉구청 광장에서 ‘2026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장터는 주민들이 한우와 한돈, 사과와 배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가까운 곳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추석 상차림에 자주 오르는 품목부터 지역의 특색을 담은 농수산물과 가공식품까지 한 공간에 모이면서 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국 농축수산물이 한자리에
도봉구청 광장에는 파란 천막이 양쪽으로 길게 이어졌고, 천막 아래 판매대마다 여러 지역에서 가져온 농·축·수산물이 진열됐다. 평소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오가는 광장은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떠올리게 하는 활기찬 공간으로 바뀌었다.
판매 품목 가운데는 추석 명절 수요가 많은 한우와 한돈, 사과와 배가 포함됐다. 도라지와 흑도라지를 활용한 농산물 가공제품, 건어물과 각종 식품도 판매대에 놓였다. 주민들은 품목과 상품 상태를 차분히 살펴본 뒤 필요한 먹거리를 골랐다.
장터에는 도봉구 소상공인과 여러 지역의 생산자·판매자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각 지역의 특산품을 선보였고, 주민들은 한 장소에서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며 명절 장보기를 이어갔다.
주민과 생산자가 마주한 현장
장바구니를 든 주민들이 판매대 앞에 머물며 상품을 살펴보는 모습이 곳곳에서 관찰됐다. 판매자와 대화를 나눈 뒤 물건을 고르거나 여러 판매대를 차례로 둘러보는 주민도 있었다. 상품을 진열한 판매자들은 방문객을 직접 맞으며 준비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소개했다.
생산지의 상품을 도심에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은 직거래장터의 핵심이었다. 주민에게는 명절에 필요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장만할 기회가 됐고, 생산자와 판매자에게는 자신들이 마련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물건을 사고파는 과정에서 주민과 생산자가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광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소가 됐다. 전국 각지의 먹거리가 도봉구 주민들의 일상 가까이 들어온 현장이기도 했다.
접근성 높인 도봉구청 광장
행사가 도봉구청 광장에서 열린 점도 주민들의 방문을 이끌었다. 구청 업무를 위해 찾았다가 장터를 둘러보는 주민이 있었고, 장을 보기 위해 광장을 찾은 주민들도 눈에 띄었다. 익숙하고 접근하기 쉬운 공공 공간에 판매대가 마련되면서 방문객들은 여러 품목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었다.
이틀 동안 광장에는 상품을 살피는 주민과 판매자의 대화가 이어졌다. 천막 아래에는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과 가공식품이 나란히 놓였고, 주민들은 각자 필요한 품목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았다. 평소 행정 공간으로 이용되는 구청 광장이 추석을 앞두고 주민 생활과 맞닿은 장터로 활용된 것이다.
지역과 지역을 이은 추석맞이 행사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명절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국 각지에서 준비한 먹거리를 도봉구청 광장에 모아 주민에게 소개하고, 지역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국의 특산품과 도봉구 주민을 연결한 이틀간의 장터는 명절 준비와 지역 간 교류가 함께 이뤄진 생활 현장이었다. 주민들은 가까운 광장에서 추석 먹거리를 살펴봤고, 생산자와 판매자들은 소비자를 직접 만나 상품을 선보였다.
한우와 한돈, 사과와 배를 비롯해 도라지·흑도라지 가공제품과 건어물 등 여러 품목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둔 도봉구청 광장에 활기를 더했다. 장바구니가 오가는 가운데 주민과 생산자가 나눈 대화도 이어지며, 광장은 사람과 지역을 잇는 작은 명절마당의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