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창작이 만나는 모야

책과 창작이 만나는 모야

울산 북구 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에는 어린이가 다양한 재료를 골라 자유롭게 작품을 만드는 무료 공간 ‘어린이 작업실 모야’가 마련돼 있다. 책을 읽는 도서관의 기능에 창작 활동을 더한 공간으로,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어린이와 함께 문화·교육 시간을 보내려는 가족이 살펴볼 만하다.

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 위치

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는 울산광역시 북구 염포로 521-1 4층에 자리한 사립 작은도서관이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문학과 사회과학, 역사 등 여러 분야의 장서를 갖추고 있어 어린이뿐 아니라 함께 방문한 어른도 읽을 책을 찾아볼 수 있다.

도서관에 들어갈 때는 입구에서 실내화로 갈아 신는다. 어린이 작업실 모야는 입구 오른쪽에서 확인할 수 있어 처음 방문해도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책이 놓인 차분한 공간과 여러 만들기 재료가 모인 작업실이 한곳에 어우러져 독서와 창작 활동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운영 시간과 문의

구분내용
시설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 어린이 작업실 모야
위치울산광역시 북구 염포로 521-1 4층
평일 운영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운영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료무료
문의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 052-288-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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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재료를 갖춘 작업실

어린이 작업실 모야에는 집에서 한꺼번에 준비하기 쉽지 않은 만들기 재료와 도구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테이프와 칼, 가위 같은 기본 도구를 비롯해 종이, 스티커, 비즈, 모루, 나무토막, 폼폼이, 수수깡, 지점토, 인형고리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글루건과 톱, 압정처럼 사용 과정에서 주의가 필요한 도구도 있다. 특히 글루건을 다루거나 나무를 자르는 활동은 어린이 혼자 진행하기보다 보호자가 곁에서 살피고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이곳의 특징은 정해진 완성품을 그대로 따라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어린이가 무엇을 만들지 스스로 생각한 뒤 알맞은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러 재료를 눈앞에서 비교하며 형태와 쓰임을 고민할 수 있어 하나의 생각이 실제 작품으로 바뀌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한다.

배와 반지로 이어지는 상상

작업실에서는 스티로폼과 수수깡을 조합해 자신만의 배를 만들 수 있다. 완성한 배는 단순한 장식품에 그치지 않고 물에 띄워보며 실제로 뜨는지 확인하는 활동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만들기 과정에서 떠올린 생각을 손으로 구현하고 완성된 결과를 직접 살펴보는 흐름이다.

지점토로 원하는 모양을 빚거나 비즈를 엮어 반지를 만들고, 모루를 이용해 작은 인형을 완성하는 활동도 가능하다. 종이와 나무, 비즈, 지점토처럼 성질이 서로 다른 재료를 차례로 만지다 보면 어린이는 재료마다 다른 촉감과 표현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작업실 안에는 어린이들이 완성한 작품도 전시돼 있다.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이 놓인 모습은 같은 재료라도 생각과 조합에 따라 전혀 다른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재료를 둘러보는 어린이들은 무엇을 만들지 고민하고, 선택한 재료를 맞춰보며 각자의 작업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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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용하는 공간의 약속

모야의 재료와 도구는 여러 이용자가 함께 사용하는 물품이다. 필요한 만큼 아껴 쓰고, 작업을 마친 뒤에는 사용한 재료와 도구를 제자리에 정리해야 한다. 다른 어린이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작업 공간을 정돈하는 과정까지 만들기 활동의 일부로 볼 수 있다.

칼과 가위, 글루건, 톱, 압정 등은 재료를 세밀하게 다루는 데 도움이 되지만 안전한 사용이 우선이다. 보호자는 어린이의 연령과 도구 사용 경험을 고려해 가까이에서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과정에 함께 참여할 필요가 있다.

독서에 창작을 더한 도서관

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는 책을 읽는 시간과 만들기 경험을 한 공간에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어린이는 책장에서 관심 있는 책을 살펴본 뒤 작업실에서 자신의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고, 보호자는 도서관에 비치된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에도 실내에서 책과 만들기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재료를 하나씩 준비하지 않아도 여러 창작 재료를 접할 수 있다. 어린이가 만들고 싶은 것을 스스로 정하고 재료를 고르는 과정은 결과물만큼 중요한 경험이 된다.

울산에서 어린이와 함께 독서와 무료 만들기 활동을 계획한다면 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와 어린이 작업실 모야의 위치와 운영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과 운영에 관한 문의는 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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