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갤럭시를 업데이트한 뒤 홈 화면 아래에 구글 검색창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길게 눌러도 ‘삭제’가 안 보여서 당황하기 쉬운데요. 갤럭시 구글바 없애기는 검색창이 어디에 있고, 길게 눌렀을 때 어떤 메뉴가 뜨는지부터 확인하면 빠릅니다. 직접 추가한 위젯과 홈 화면 설정으로 표시되는 검색창은 끄는 방법이 다릅니다.
먼저 검색창의 위치를 확인하세요
홈 화면 가운데나 위쪽에 놓인 구글바라면 대개 위젯입니다. 손가락으로 길게 눌렀을 때 ‘삭제’가 나타나거나 테두리를 잡아 이동할 수 있죠. 반면 One UI 9 업데이트 후 아래쪽에 생긴 검색창은 길게 눌러도 일반 위젯처럼 움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홈 화면 설정에서 표시 옵션을 바꿔야 합니다.
앱 목록을 열었을 때만 보이는 검색칸도 있습니다. 홈 화면에서 위로 쓸어 올린 뒤 나타나는 검색칸이라면 지금 설명하는 홈 화면 위젯과 위치가 다릅니다. 세 화면을 오가며 같은 구글바를 찾고 있었다면, 먼저 실제로 보이는 화면을 다시 확인해 주세요.
길게 눌렀을 때 삭제가 보이면 위젯을 지우세요
홈 화면의 구글바를 1~2초 길게 누릅니다. 작은 메뉴에 ‘삭제’가 보이면 누르고, 홈 화면으로 돌아와 빈 공간이 생겼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삼성전자 위젯 안내도 홈 화면 위젯을 길게 누른 뒤 삭제하는 순서를 설명합니다. 이 작업은 홈 화면에 놓인 검색창만 치우는 것이어서 구글 앱 자체를 지우는 절차는 아닙니다.
- 구글바를 누를 때 검색 화면이 열리면 손가락을 떼지 말고 조금 더 길게 누릅니다.
- ‘설정’이나 크기 조절 표시가 함께 뜨면 위젯일 가능성이 큽니다. 메뉴에서 ‘삭제’를 찾습니다.
- 다시 필요해지면 홈 화면의 빈 곳을 길게 누르고 ‘위젯’에서 Google 검색 위젯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저는 홈 화면 위쪽에 있던 구글바를 치우면서 앱 아이콘 한 줄을 더 놓을 공간이 생겼습니다. 검색을 자주 쓰지 않는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다만 삭제 메뉴가 전혀 없다면 계속 길게 누르기보다 다음 설정을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아래쪽에 고정된 구글바는 홈 화면 설정에서 끄세요
One UI 9에서 업데이트 후 생긴 아래쪽 검색창은 홈 화면 설정의 ‘홈 화면에서 바로 검색’ 항목에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홈 화면의 빈 곳을 길게 누르거나 두 손가락으로 화면을 오므린 뒤 ‘설정’을 누르세요. 이어서 ‘홈 화면에서 바로 검색’을 열고 검색 표시를 끄거나 ‘없음’을 선택합니다. 설정 앱에서 ‘홈 화면’으로 들어가 같은 항목을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 홈 화면 빈 곳 길게 누르기 → 설정 → 홈 화면에서 바로 검색
- 구글 검색 표시를 끄거나 ‘없음’ 선택
- 홈 화면으로 돌아와 아래쪽 검색창이 사라졌는지 확인
기종과 소프트웨어에 따라 메뉴가 ‘홈 화면 검색창 표시’처럼 다르게 번역될 수 있습니다. 검색과 파인더가 따로 표시된다면 구글 검색에 해당하는 옵션을 확인하세요. 삼성전자 안내에서도 One UI 9의 홈 화면 검색 설정을 별도 메뉴로 설명합니다. 메뉴 자체가 보이지 않는다면 설정의 ‘휴대전화 정보 → 소프트웨어 정보’에서 One UI 버전을 먼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이전 버전의 일반 위젯에 One UI 9 경로를 그대로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 없어질 때는 이 두 가지만 점검하세요
첫째, 검색창을 끈 뒤에도 비슷한 막대가 남아 있다면 위젯이 하나 더 놓였는지 확인합니다. 설정에서 고정 검색창을 끈 다음 남은 막대를 길게 눌러 ‘삭제’가 뜨면 위젯입니다. 업데이트 전 쓰던 위젯과 새로 표시된 검색창이 겹쳐 보여서 두 번 처리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 홈 화면이 아닌 앱 목록의 검색칸을 보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앱 목록 검색은 설치된 앱을 찾는 기능이어서 홈 화면의 구글 검색 위젯을 지워도 그대로 보일 수 있습니다. 홈 화면으로 돌아온 뒤 다시 확인하면 어느 검색칸이 남았는지 분명해집니다.
검색창 하나를 없애려고 구글 앱을 사용 중지하거나 One UI 홈의 데이터를 지울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홈 화면 데이터를 지우면 배치한 아이콘과 위젯을 다시 손봐야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길게 눌러 삭제가 뜨는가’만 먼저 확인해도 맞는 경로를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화면이 한결 넓어지면 자주 여는 앱이나 일정 위젯을 놓기에도 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