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품은 사랑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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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동료 위해 한마음

암과 희귀 난치병 등으로 힘겨운 치료를 이어가는 동료들을 위해 익산시청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익산시청 직장선교회는 27일 오후 6시 익산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2026 동료 돕기 사랑 나눔 음악회를 열고 투병 중인 동료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동료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치료와 빠른 쾌유를 응원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행사다. 병마와 싸우는 동료를 외면하지 않고 십시일반 정성을 보탠다는 취지가 음악회 전반에 담겼다.

재능 기부로 채운 무대

행사장에는 익산시청 공직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공연을 지켜보며 투병 중인 동료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무대는 경쾌한 셔플댄스와 은은한 전통 소금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감미로운 발라드와 합창, 색소폰 독주, 바이올린 독주가 차례로 펼쳐졌으며 어린이 합창단도 노래로 힘을 보탰다. 여러 장르의 공연이 재능 기부로 이어지면서 다목적홀은 동료의 회복을 바라는 응원과 온기로 채워졌다.

공직자와 가족들이 각자의 재능과 정성을 모아 완성한 무대라는 점에서 이번 음악회의 의미는 더욱 분명했다. 공연의 형식은 서로 달랐지만 투병 동료에게 희망을 전한다는 마음은 하나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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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만 원 성금 마련

이날 현장에서 모인 성금은 503만 2,000원이다. 익산시청 직장선교회는 여기에 직장선교회비 46만 8,000원을 더해 총 550만 원을 마련했다.

구분금액과 인원
음악회 모금액503만 2,000원
직장선교회비46만 8,000원
총지원금550만 원
지원 대상투병 중인 동료 11명
개인별 지원액50만 원

마련된 성금은 투병 중인 동료 11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지원된다. 직장선교회는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협력해 치료의 시급성과 경제적 형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지원 대상자에게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은 금액을 넘어 아픈 동료의 곁을 함께 지키겠다는 익산시청 공직자들의 연대와 동료애를 보여줬다.

영상 편지로 전한 쾌유 응원

최정호 익산시장은 영상 편지를 통해 행사에 힘을 보탰다. 최 시장은 격무 속에서도 동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자리를 마련한 공직자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회에 모인 이들의 간절한 응원과 기도가 병상에 있는 동료들에게 전해져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뜻을 전했다. 영상 편지는 투병 동료의 쾌유를 바라는 행사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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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직장 문화로 이어진 연대

익산시청 직장선교회는 작은 정성과 마음이 모여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동료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서로의 아픔을 함께 보듬고 가족처럼 응원하는 건강하고 따뜻한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두 번째를 맞은 사랑 나눔 음악회는 공연과 모금, 격려가 하나로 이어진 자리였다. 공직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재능을 나누며 마련한 무대는 투병 중인 동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조직 안에서 서로를 살피는 공동체의 가치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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