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열정 포항에 집결

붉은 열정 포항에 집결

해병대의 역사와 시민의 신뢰가 맞닿은 포항에서 민·관·군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2026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가 2026년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오천읍 해병의 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에서 열린다.

1959년 해병대 제1사단이 포항에 자리 잡은 이후 포항과 해병대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 왔다. 해병대 장병들은 시민의 생명과 터전을 지키는 든든한 수호자로 역할을 해왔고, 시민들은 장병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굳건한 유대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쌓인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문화와 체험으로 풀어내는 자리다.

행사장에서는 부대 개방과 축하공연, 밀리터리 퍼레이드, 시범공연, 체험 부스가 이어진다. 해병대 특유의 절도와 패기, 시민들의 활기가 한데 어우러지며 포항이 지닌 해병대 도시의 면모를 선명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축제 기본 정보

행사명2026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
기간2026년 11월 14일 토요일부터 11월 15일 일요일까지
장소오천읍 해병의 거리, 해병대 제1사단
주요 행사부대 개방행사, 축하공연, 밀리터리 퍼레이드, 시범공연, 상설 체험 부스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공연

축제의 문은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시범공연이 연다. 의장대는 정확하고 절도 있는 동작으로 강인한 기백을 드러내고, 군악대는 웅장한 연주와 마칭 퍼레이드로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이어지는 시범과 힘찬 선율은 해병대 문화축제의 성격을 압축해 보여주는 장면이다.

날짜시간장소
2026년 11월 14일 토요일오후 1시영일대해수욕장
2026년 11월 14일 토요일오후 3시해병대 제1사단
2026년 11월 15일 일요일오후 1시해병대 제1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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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축하공연

개막 축하공연은 2026년 11월 14일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한다. 가수 이찬원을 비롯해 송민준, 이신주, 양혁이 무대에 오른다. 트로트와 감성적인 음색, 힘 있는 고음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축제 첫날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찬원은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앞세운 공연을 선보이며, 송민준은 깊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신주와 양혁도 각자의 목소리와 감성을 담은 무대를 펼친다. 군 장병과 시민이 함께 모인 특설무대는 출연진의 노래와 관객의 호응이 교차하는 축제 공간으로 채워진다.

해병대 체험 프로그램

해병대 체험은 11월 14일과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관람객은 특수장비를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군복과 군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사격체험과 추억 사진전도 함께 마련된다.

  • 특수장비 체험 해병대가 운용하는 특수장비를 눈앞에서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 군복과 군장 체험 팔각모와 붉은 명찰이 달린 군복, 완전 군장을 착용해 해병대 문화를 체험한다.
  • 사격체험 축제장에서 해병대 관련 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 추억 사진전 포항과 함께해 온 해병대의 역사와 장병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돌아본다.

특히 추억 사진전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포항과 해병대가 함께 걸어온 흔적을 보여준다. 흑백 사진에 담긴 장병들의 젊은 시절과 훈련의 순간은 축제장을 단순한 오락 공간이 아닌 역사 교육의 장으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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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함께하는 레크타임

11월 15일 오후 2시에는 ‘다함께 레크타임’이 열린다.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빅 앤드 레드 벌룬쇼가 먼저 무대를 채우고, 이어 DJ 로빈이 참여하는 EDM 쇼가 진행된다.

초대형 풍선이 만들어내는 장면은 어린이 관람객의 시선을 모으고, 강렬한 비트가 이어지는 EDM 쇼에서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리듬을 즐길 수 있다. 군 장병과 시민, 서로 다른 세대가 한 공간에서 호흡한다는 축제의 의미가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우정의 무대

11월 15일 오후 3시에는 ‘우정의 무대’가 마련된다. 해병대 장병들이 목소리와 대화를 통해 참여하는 ‘내 애인 찾기 대작전’이 펼쳐진다. 재치 있는 미션과 사연을 중심으로 만남과 재회의 순간을 담아내며, 장병들의 이야기를 관객과 공유하는 시간이다.

해병대 갓 탤런트

11월 15일 오후 3시 30분에는 시민 참가자와 해병대 장병이 함께하는 서바이벌 경연 ‘해병대 갓 탤런트’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보컬과 댄스, 개인기 등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경연 형식을 갖췄지만 무대의 중심에는 경쟁만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응원과 격려가 놓인다. 일반 시민과 장병들이 각자의 끼와 흥을 펼치며 유쾌한 승부를 이어가는 가운데 관객들도 환호로 무대에 힘을 보탠다.

상설 체험 부스

축제 기간에는 여러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포항의 별미를 접할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지역 예술가·소상공인의 소품을 만나는 플리마켓이 관람객을 맞는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과 밀리터리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거리 미션 랠리존과 해병 서바이벌도 운영된다.

  • 체험 프로그램
  • 먹거리 부스
  • 플리마켓
  • 버스킹
  • 밀리터리 퍼레이드
  • 거리 미션 랠리존
  • 공공기관 홍보 부스
  • 해병 서바이벌

관람객은 관심에 따라 공연과 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부대 개방행사에서 특수장비를 살펴본 뒤 거리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를 둘러보거나, 퍼레이드와 경연 무대를 연이어 관람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11월 14일 주요 일정

시간해병대 제1사단 특설무대 주요 내용
오전 10시부대 개방, 특수장비 체험 등 부대 개방행사
오전 11시부터지역 예술인 상생 문화 페스티벌
낮 12시부터행사 준비
낮 12시 30분부터화합행진 준비
오후 1시부터해병대 시범공연
오후 1시 40분부터민·관·군 화합행진
오후 2시부터개막식
오후 2시 30분부터해병대 시범공연
오후 3시 30분부터개막 축하공연 및 콘서트
오후 4시 30분부터부대 퇴장

첫날은 부대 개방을 시작으로 지역 예술인 공연, 해병대 시범공연, 민·관·군 화합행진과 개막식이 순서대로 이어진다. 오후에는 시범공연과 개막 축하공연이 열리며 축제의 열기를 집중시킨다.

11월 15일 주요 일정

시간해병대 제1사단 특설무대 주요 내용
오전 10시부대 개방, 특수장비 체험 등 부대 개방행사
오후 1시부터해병대 시범공연
오후 2시부터빅 앤드 레드 벌룬쇼
오후 3시부터새 우정의 무대, EDM 쇼
오후 3시 30분부터해병대 갓 탤런트, 축하 무대
오후 4시 30분부터부대 퇴장

둘째 날에도 오전 10시부터 부대 개방행사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해병대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벌룬쇼와 EDM 쇼, 우정의 무대, 해병대 갓 탤런트가 차례로 이어진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장병·시민이 참여하는 무대가 함께 배치돼 세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주차장과 셔틀버스

축제 기간에는 행사장 주변 네 곳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며, 행사장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전체 안내 주차 규모는 약 900대다.

주차장위치주차 규모
포항해오름중학교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하원로26번길 20-11약 100대
구정초등학교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구정길 11약 250대
원리 983 공영주차장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 983약 400대
오천고등학교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로 293약 150대

주차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약 400대를 수용하는 원리 983 공영주차장이다. 구정초등학교는 약 250대, 오천고등학교는 약 150대, 포항해오름중학교는 약 100대가 주차할 수 있다. 행사장과 각 주차장 사이에는 셔틀버스 운행이 예정돼 있어 방문객의 이동을 돕는다.

포항과 해병대가 만드는 화합

포항은 해병대 제1사단이 자리한 뒤 장병들과 일상을 나누며 ‘해병대의 고향’이라는 정체성을 쌓아왔다. 재난과 도움이 필요한 순간 시민 곁을 지켜온 장병들의 헌신, 장병들을 따뜻하게 품어온 시민들의 마음이 긴 세월 동안 신뢰의 기반이 됐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군 문화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과 장병이 함께 만나 서로의 역할과 역사를 되새기는 데 있다. 부대 개방과 장비 체험은 해병대를 가까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 화합행진과 공연·경연은 민·관·군이 한자리에 모이는 계기를 만든다.

영일만의 푸른 바다와 해병대를 상징하는 붉은 열정이 만나는 포항에서 이틀간 이어지는 문화축제다. 절도 있는 시범공연부터 대중가수의 축하무대, 어린이 공연, 장병과 시민이 함께하는 경연, 먹거리와 플리마켓까지 여러 프로그램이 행사장을 채운다. 포항과 해병대가 함께 축적한 신뢰와 화합의 시간이 축제 현장에서 다시 한번 펼쳐진다.

붉은 열정 포항에 집결
붉은 열정 포항에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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