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불대응 빈틈없게

경남 산불대응 빈틈없게

11월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경상남도가 산불 예방부터 초동 진화까지 대응태세를 한층 강화한다. 도는 2026년 11월 1일부터 2027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산불 발생 시기가 연중으로 확대되고, 산불 규모도 커지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토대로 예방과 감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이 발생하면 진화인력과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도와 18개 시군이 함께 상황 관리

경상남도와 도내 18개 시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공동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경상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4개에서 6개 조, 총 18명으로 근무조를 편성해 산불 상황을 관리한다.

  • 기상 상황과 지역별 산불 위험도에 따라 비상근무 수준을 강화한다.
  • 산불이 발생하면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한다.
  • 현장 여건을 파악한 뒤 진화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한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질 때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상황을 빠르게 공유하고 초기 단계에서 진화 역량을 집중하는 체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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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와 진화인력 3063명 현장 배치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 2,110명과 산림재난대응단 953명 등 모두 3,063명이 배치된다. 현장 인력은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산불 위험 요소를 살피며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한 계도 활동을 진행한다.

산불감시카메라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감시카메라와 현장 순찰을 함께 운영해 산불 징후를 조기에 확인하고, 위험 상황이 포착되면 신속한 대응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산림 주변에서는 감시인력이 취약 지점을 점검하고 주민에게 예방수칙을 알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영농부산물과 쓰레기를 불법으로 태우는 행위가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농가와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계도 활동을 펼친다.

위험 시기별 예방수칙 집중 안내

경상남도는 산불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예방 홍보도 강화한다. 방송과 신문, 전광판, 누리소통망, 마을방송, 재난안전문자를 활용해 산불 주의 사항과 예방수칙을 신속하게 전달한다.

등산로 입구와 산림에 인접한 마을에는 현수막과 홍보물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입산객과 주민이 산림 내 화기와 인화물질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등 기본 수칙을 쉽게 확인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에서 시작될 수 있는 만큼 예방수칙을 생활 속에서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림에 들어갈 때는 불씨가 될 수 있는 물품을 소지하지 않고, 산림 주변에서는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를 임의로 태우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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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헬기 10대 권역별 배치

공중과 지상을 연계한 입체적인 초동 진화체계도 구축한다. 경상남도는 산불진화 임차헬기 10대를 권역별로 배치해 산불이 발생하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한다.

임차헬기는 산림재난대응단을 비롯한 지상 진화인력과 연계해 산불 확산을 차단한다. 공중 진화와 지상 진화를 동시에 전개함으로써 불길이 넓게 번지는 것을 막고 산림과 인접 지역의 피해를 줄이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

대응 분야운영 내용
비상근무2026년 11월 1일부터 2027년 5월 15일까지 운영
상황 관리4개에서 6개 조, 총 18명 편성
현장 인력산불감시원과 산림재난대응단 총 3,063명 배치
공중 진화임차헬기 10대 권역별 배치
현장 예방취약지역 순찰과 불법 소각 계도

유관기관 공조로 대형산불 대비

대형산불에 대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경상남도는 유관기관 관계관 회의를 열어 산불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점검한다.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산불진화 시범훈련도 실시한다. 훈련을 통해 상황 전파부터 인력과 장비 투입, 공중과 지상의 연계 진화에 이르는 대응 과정을 확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관계기관이 같은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반복적으로 실전 절차를 점검하면 대형산불이 발생했을 때 더욱 빠른 공조가 가능하다. 경상남도는 예방을 최우선에 두면서도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감시와 초동 대응체계를 촘촘하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도민 참여가 산불 예방의 출발점

행정기관의 감시와 진화체계만으로 모든 산불을 막기는 어렵다. 산림을 보호하고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도민의 관심과 예방수칙 준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1. 산림에 들어갈 때 화기와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않는다.
  2. 영농부산물과 쓰레기를 불법으로 소각하지 않는다.
  3. 건조하거나 바람이 강한 시기에는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한다.

경상남도는 예방 홍보, 현장 감시, 신속한 상황 전파, 공중과 지상의 초동 진화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산불 대응력을 강화한다. 도민이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일도 소중한 산림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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