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프로필, 어떤 작품으로 기억하시나요?

이범수 프로필, 어떤 작품으로 기억하시나요?

얼마 전 ‘자이언트’ 장면을 다시 봤는데, 이범수의 이강모는 여전히 눈길을 붙잡더라고요. 강한 인상으로만 기억하기 쉽지만, 필모그래피를 따라가면 코미디부터 의학 드라마, 범죄 영화까지 폭이 꽤 넓습니다. 최근에는 예능에서 일상도 공개했죠. 이범수 프로필에서 궁금할 만한 기본 정보와 작품 이야기를 확인된 내용 위주로 짚어봤습니다.

이범수는 언제 데뷔했을까요?

이범수는 충북 청주 출신 배우입니다. 씨네21 인물 정보에는 생년월일이 1970년 1월 3일로 기재돼 있고,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거쳐 같은 대학 대학원 예술학과에서 공부한 이력도 소개돼 있습니다. 다만 다른 인물 소개에는 출생연도가 1969년으로 적힌 경우가 있어, 나이를 단정해 말할 때는 자료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편이 정확하겠습니다.

영화 데뷔작은 1990년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입니다. 지금의 인지도를 생각하면 데뷔 직후부터 주연이었을 것 같지만, 실제 경로는 달랐어요. 단역과 조연을 오래 거치며 얼굴을 알렸고,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과 ‘태양은 없다’ 등을 통해 점차 존재감을 키웠습니다. 씨네21은 대학 3학년 때 영화에 첫발을 들인 뒤 약 12년이 지나 주연으로 이름을 내걸었다고 소개합니다. 그 시간이 여러 장르의 캐릭터를 소화하는 바탕이 된 듯합니다.

영화에서는 어떤 얼굴을 보여줬나요?

초기 이범수를 떠올리면 ‘태양은 없다’의 거친 인상과 ‘신장개업’의 코믹한 모습이 함께 나옵니다. 성격이 전혀 다른 인물을 오가며 조연 시절부터 눈도장을 찍은 셈이죠. 이후 ‘정글 쥬스’, ‘몽정기’ 등에서 주연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고, ‘슈퍼스타 감사용’에서는 실존 야구 선수를 연기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에서는 카리스마가 강한 역할로 관객을 만났습니다. 최근 영화 필모그래피에서 눈에 띄는 작품은 ‘범죄도시3’와 ‘범죄도시4’예요. 두 작품에서 장태수 역을 맡았다는 사실은 씨네21 출연 정보에서도 확인됩니다. 같은 배우가 순박한 코미디 캐릭터와 거친 범죄 영화 속 인물을 모두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는 점이 재미있습니다.

물론 출연작이 많다고 모든 역할의 비중이 같은 건 아닙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해 이범수를 처음 알았다면, 앞선 영화들을 볼 때 연기 색깔이 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한 배우의 변화를 보는 재미가 있는 필모그래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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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표작은 무엇일까요?

드라마 쪽에서는 2007년 ‘외과의사 봉달희’의 안중근을 빼놓기 어렵습니다. SBS 방송 자료에 남아 있는 장면을 보면, 봉달희를 엄하게 대하면서도 관계의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인물이죠. 2008년 ‘온에어’에서는 매니저 장기준을 맡았습니다. 의료 현장의 의사와 연예계 매니저라니, 두 작품만 나란히 놓아도 역할의 간격이 큽니다.

2010년 ‘자이언트’에서는 이강모를 연기했습니다. SBS 등장인물 소개에 따르면 이강모는 한강건설을 세운 인물로, 영리함과 배짱을 함께 지닌 캐릭터예요. 2012년 ‘샐러리맨 초한지’에서는 유방 역으로 분위기를 다시 바꿨습니다. 묵직한 서사와 능청스러운 연기를 번갈아 보여준 시기라, 이범수의 드라마를 한 편 골라 보고 싶다면 취향에 따라 선택지가 갈립니다.

이 밖에도 ‘라스트’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습니다. 특정 작품 하나로 이미지를 고정하기보다, 어떤 장르에서 어떤 인물을 맡았는지 따라가면 배우로서의 궤적이 더 또렷하게 보입니다.

최근 공개된 근황은 어디까지 확인됐나요?

2026년에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SBS가 공개한 4월 12일 방송 영상에는 혼자 지내는 모습과 익숙하지 않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계정을 두고 당황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5월 방송 소개에는 대전 야구장을 찾는 내용도 실렸고요. 영화와 드라마 속 모습에 익숙한 시청자라면 한층 생활감 있는 모습으로 느꼈을 법합니다.

개인사와 관련해서는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가 2026년 2월 이윤진과의 이혼 절차를 합의를 통해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범수 역시 예능에서 그 시간을 언급했습니다. 다만 방송에 나온 이야기와 당사자들이 발표한 내용 밖의 사정까지 짐작할 근거는 없습니다. 가족 이야기일수록 확인된 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게 맞겠죠.

이범수를 다시 찾아보게 되는 이유는 결국 작품에 있는 것 같습니다. ‘봉달희’의 까다로운 의사, ‘자이언트’의 이강모, ‘샐러리맨 초한지’의 유방은 분위기가 제각각인데도 모두 기억에 남아요. 최근 예능으로 관심이 생겼다면, 오래된 출연작 한 편을 다시 보는 것도 꽤 즐거운 선택일 듯합니다.

이범수 프로필, 어떤 작품으로 기억하시나요?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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