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자들이 주인공이 된 가을 무대
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대구 달서구 성서체육공원에서 제6회 달서 근로자가요제가 열렸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졌으며, 병원과 제조업체 등 다양한 일터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둥근 달이 떠오른 가을 저녁, 해가 진 운동장에는 화려한 조명을 밝힌 무대가 선명하게 자리했다. 객석은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관객들로 빈자리 없이 채워졌다. 가족과 직장 동료, 지역 주민들은 한자리에서 참가자들의 노래를 들으며 가을밤의 흥겨움을 함께 나눴다.
성서체육공원에 마련된 행사 공간
| 행사명 | 제6회 달서 근로자가요제 |
|---|---|
| 일시 | 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
| 장소 | 성서체육공원 |
| 소재지 |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로22길 25 |
| 본선 참가 | 12팀 |
무대 옆에는 여러 부스가 길게 늘어섰다. 기업체 홍보부스와 구정홍보관이 마련됐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간편 건강진단과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공연 관람뿐 아니라 건강 상태를 간단히 확인하고 소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까지 한 공간에서 진행됐다.
따뜻한 음료를 제공한 커피차 앞에는 차례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현장에는 안마의자와 75인치 TV, 냉장고, 스타일러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다양한 일터에서 모인 본선 12팀
이번 가요제 본선에는 모두 12팀이 올랐다. 참가자들은 병원과 제조업체를 비롯한 여러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로 구성됐다. 평소 각자의 일터에서 맡은 업무에 힘써 온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준비한 노래와 숨겨 둔 실력을 선보였다.
일터의 근로자가 무대의 중심에 서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준비한 곡으로 본선 무대를 채웠고, 뛰어난 노래 실력이 드러날 때마다 관객들의 호응도 한층 커졌다. 무대가 바뀔 때마다 객석의 관심은 새 참가자에게 모였으며, 현장의 열기는 공연이 이어질수록 높아졌다.
응원봉 물결로 이어진 관객의 호응
객석에서는 관객들이 신나는 노래에 맞춰 반짝이는 응원봉을 흔들었다. 참가자 한 사람만의 공연에 머무르지 않고 가족과 직장 동료, 주민들이 함께 박자를 맞추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화려한 무대 조명과 객석의 응원봉 불빛이 어우러지면서 성서체육공원의 가을밤은 노래와 응원으로 가득 찼다.
특히 근로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실력을 펼치고, 가까운 사람들이 객석에서 힘을 보태는 장면이 행사 전반을 따뜻하게 채웠다. 직장과 세대를 넘어 모인 관객들은 노래를 매개로 함께 웃고 박수를 보내며 공연을 관람했다.
일상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은 시간
제6회 달서 근로자가요제는 근로자가 주인공이 되고 가족과 동료,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준비한 노래를 힘껏 선보였고, 관객들은 아낌없는 환호로 무대에 화답했다. 일상과 업무에서 쌓인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성서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
노래하는 근로자와 응원하는 시민이 함께 완성한 무대는 달서구의 가을밤을 활기차게 밝혔다. 본선에 오른 12팀의 열정과 객석을 채운 관객들의 응원이 어우러지며 제6회 행사는 즐겁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