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투자 20억달러

1회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투자 20억달러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서 글로벌 기업 7곳이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신고했다. 행사 계기 투자 신고액으로는 역대 최대다. 전체 신고액 가운데 97%인 19억7000만 달러가 비수도권을 향하면서 지역과 전략산업이 이번 투자의 중심에 섰다.

2026년 11월 4일부터 사흘간 진행

산업통상부는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 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을 2026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연다.

행사에는 한국을 찾은 투자가 200여 개사를 비롯해 외국인투자기업, 주한 외교사절과 외국상공회의소, 지방자치단체, 국내외 언론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의 외국인투자 신고액은 2025년 36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6년에도 3분기까지 229억 달러가 신고돼 2025년 같은 기간보다 10.8% 증가했다.

다만 세계 투자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높아진 자금조달 비용의 영향으로 신중한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기업들이 실제 수요와 사업성을 더욱 면밀히 살피면서 국가 간 투자 유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과 인공지능을 핵심 주제로

올해 행사는 지역과 인공지능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5극3특 성장전략과 제조업 인공지능 대전환인 M.AX가 전국에서 만들 성장동력과 사업 기회를 글로벌 투자가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국내 산업 및 지역 성장계획과 연결해 글로벌 기업의 실제 투자로 이어지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투자 분야는 인공지능 기반시설과 첨단 제조업부터 이를 뒷받침하는 청정에너지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신고액 대부분이 집중됐다는 점도 이번 투자의 뚜렷한 특징이다.

구분주요 내용
투자 신고 기업글로벌 기업 7곳
전체 신고액20억 달러
비수도권 신고액19억7000만 달러
비수도권 비중전체의 97%
주요 분야인공지능 기반시설, 첨단 제조업, 청정에너지
광고

외국인투자기업 연구개발센터 3곳 지정

투자 신고식과 함께 외국인투자기업 연구개발센터 3곳도 새로 지정된다. 대상 기업은 영국의 에드워드, 프랑스의 발레오, 일본의 이비덴이다.

  • 에드워드는 반도체용 진공펌프 제조 기업이다.
  • 발레오는 자율주행차 부품 기업이다.
  • 이비덴은 반도체용 흑연 제조 기업이다.

새로 지정되는 연구개발센터 세 곳은 모두 비수도권에 있다. 산업통상부는 이들 센터가 지역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첨단산업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 전환과 산업 현장 사례 공유

2026년 11월 4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준호 LG CNS 전무와 미국 덱스터리티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인 사미르 메논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두 연사는 인공지능 전환을 이끄는 기업의 입장에서 인공지능 전환과 피지컬 인공지능이 산업 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발표한다. 이후에는 대한민국 3대 메가프로젝트가 만들어낼 투자 기회를 주제로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광고

산업별 지역 투자환경 소개

지방자치단체 투자환경 설명회는 투자가들이 관심 분야에 맞춰 지역의 산업 기반과 사업 기회를 살펴볼 수 있도록 세 개 산업군으로 나눠 진행한다.

  1. 반도체와 인공지능
  2. 바이오와 헬스케어
  3. 미래 모빌리티, 물류와 배터리

행사 마지막 날인 2026년 11월 6일에는 전남·광주, 부산, 대구·경북, 경기 등 4개 권역에서 현장 투자환경 설명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이 기업과 산업 현장을 방문해 입지와 기반시설 등을 직접 확인하는 일정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연계

최근 투자 수요가 늘어난 데이터센터 분야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데이터센터 투자환경 설명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얼라이언스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투자가 간담회와 투자 과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과 에너지 사업 기회 소개

올해 처음 마련된 경제자유구역의 밤에서는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여건을 소개한다. 만찬 리셉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지역 관계자 사이의 교류도 확대한다.

M.AX 에너지 전략 포럼에서는 인공지능과 첨단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에너지 분야의 사업 기회를 다룬다. 주요 분야는 해상풍력, 수소, 에너지저장장치다.

지역 투자 기반과 기업 지원 계획

산업통상부는 제조업 인공지능 대전환과 5극3특 성장전략에 외국인투자를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M.AX 클러스터와 RE100 산업단지 등 투자 거점을 구축하고, 규제 특례와 인허가 지원을 위한 초광역특구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외국인투자기업의 인력 확보를 돕기 위한 채용설명회와 일자리 박람회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대규모 지역 투자는 성장엔진 특별보조금을 통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억 달러의 투자 신고와 함께 비수도권 연구개발센터 지정, 산업별 지역 설명회, 현장 방문을 하나의 일정으로 연결했다. 투자 신고액의 97%가 비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반도체와 인공지능, 미래 모빌리티, 청정에너지 등 전략산업 투자가 지역 현장과 연계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투자 20억달러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투자 20억달러

댓글 0

평가를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모두 ID로 로그인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