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탑승 전 체크인과 짐 챙기는 방법

아시아나 탑승 전 체크인과 짐 챙기는 방법

얼마 전 공항에서 줄을 서 있는데, 앞사람이 휴대전화로 체크인을 마쳤다면서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잠시 멈춰 있더라고요. 온라인 체크인을 했어도 부칠 짐이 있으면 카운터에 들러야 합니다. 아시아나 항공편을 탈 때는 이 차이만 알아둬도 공항에서 덜 헤맵니다.

예약 직후에는 좌석과 운항 항공사부터 확인하기

항공권을 샀다면 예약 내역에서 탑승 날짜, 출발 공항, 운항 항공사를 먼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예약 화면에 아시아나 편명이 적혀 있어도 실제 비행기를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공동운항편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체크인이나 수하물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니 ‘운항 항공사’ 표시를 살펴야 합니다.

좌석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안내에 따르면 사전 좌석 배정은 국내선은 출발 3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국제선은 출발 360일 전부터 48시간 전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약 조회에서 좌석을 고르거나 바꿀 수 있고, 온라인 체크인 단계에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항공권 종류나 회원 등급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좌석이 다르고, 항공기 변경 등으로 배정된 자리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일행과 함께 앉아야 한다면 출발 당일보다 예약 직후 좌석 상황을 보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창가와 통로 중 선호하는 자리가 분명하다면 더 그렇고요. 선택 화면에 원하는 자리가 보이지 않을 때는 온라인 체크인 때 다시 확인할 수 있지만, 그때도 반드시 자리가 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온라인 체크인은 언제 어떻게 할까

아시아나항공의 온라인 체크인은 일반 국제선의 경우 출발 48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주 노선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시작하고, 국내선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30분 전까지 가능합니다. 출발 전날 알림을 하나 맞춰두면 시간을 놓칠 일이 줄어듭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의 체크인 메뉴에서 탑승일과 6자리 예약번호 또는 13자리 항공권 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탑승객을 확인하고 좌석을 선택합니다. 국제선이라면 여권 정보와 목적지에서 요구하는 여행 정보를 정확히 입력해야 합니다. 여권 번호나 만료일을 서둘러 입력하면 공항에서 다시 확인해야 할 수 있으니, 여권을 옆에 두고 한 글자씩 대조하는 게 좋습니다.

체크인을 마치면 모바일 탑승권을 받거나 출력용 탑승권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공항에서 모바일 탑승권으로 곧장 출국장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실물 탑승권 교환이 필요한 공항도 있으니 체크인 완료 화면의 안내를 끝까지 확인하세요. 반려동물 동반이나 휠체어 신청처럼 직원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온라인 체크인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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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은 맡길 짐과 들고 탈 짐으로 나누기

짐을 쌀 때는 무게만 보지 말고 개수와 크기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일반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국제선 무료 위탁 수하물은 미주 구간이 23kg 이하 2개, 미주 외 구간이 23kg 이하 1개입니다. 국내선 이코노미석은 20kg까지입니다. 국제선 위탁 가방은 손잡이와 바퀴를 포함한 세 변의 합이 158cm 이내여야 합니다. 회원 등급, 좌석 등급, 연결 항공편에 따라 허용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예약에 표시된 조건도 확인하는 게 정확합니다.

기내에 들고 타는 가방은 기준이 따로 있습니다. 이코노미석은 세 변의 합 115cm 이내, 10kg 이내인 휴대용 가방 1개와 앞 좌석 아래에 넣을 개인 물품 1개를 허용합니다. 작은 가방이라고 무조건 개인 물품으로 분류되는 건 아닙니다. 아시아나항공이 안내하는 개인 물품 크기는 40×30×20cm 이내입니다.

예를 들어 23kg짜리 큰 여행 가방 하나를 맡기고 노트북 가방을 들고 탄다면, 여권과 귀중품은 노트북 가방에 넣는 편이 낫습니다. 반대로 캐리어를 기내에 가져갈 생각이라면 집에서 무게와 크기를 재보세요. 공항에 와서야 규격을 넘는다는 걸 알면 짐을 다시 나눠 담아야 합니다.

공항에서는 탑승권보다 짐 유무가 동선을 가른다

온라인 체크인을 끝내고 탑승권까지 받았으며 맡길 짐이 없다면, 해당 공항에서 모바일 탑승권을 허용하는 경우 출발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맡길 짐이 있다면 수하물 위탁 카운터를 거쳐야 합니다. 온라인 체크인을 했다는 사실이 수하물 접수까지 끝났다는 뜻은 아닙니다.

아시아나항공 온라인 체크인 안내에는 위탁 수하물 수속을 국내선은 출발 30분 전까지, 국제선은 출발 60분 전까지 마치도록 적혀 있습니다. 다만 공항과 노선에 따라 절차가 다르고 보안 검색에도 시간이 걸립니다. 이 숫자를 공항 도착 목표로 삼기보다는 수속이 끝나 있어야 하는 시점으로 생각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탑승권을 받았다면 출발장 입구와 탑승구에서도 신분증이나 여권을 꺼내기 쉽게 두세요. 탑승구는 당일 바뀔 수 있으니 공항 안내 화면도 한 번 더 확인하고요. 사실 공항에서 가장 여유를 만드는 건 복잡한 요령이 아니라, 집에서 예약 정보와 짐 규격을 확인하고 체크인 완료 화면을 끝까지 읽는 몇 분인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 탑승 전 체크인과 짐 챙기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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