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기억을 기록하다

경주 APEC 기억을 기록하다

경주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며 다시 세계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경상북도는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맞은 2026년 10월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APEC 기념공원 개칭식과 APEC 정상회의 기념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개관은 정상회의 준비 과정과 개최 성과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당시 경주에서 펼쳐진 국제 교류의 장면을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관 내부에는 정상회의의 주요 일정과 각국 정상의 교류, 개최 성과를 살펴볼 수 있는 기록과 전시물이 배치됐다.

APEC 정상회의 기념관 개관

새롭게 문을 연 APEC 정상회의 기념관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준비된 과정부터 실제 개최와 성과에 이르기까지 주요 기록과 역사적 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하는 공간이다. 방문객이 당시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정상회의장과 정상회담장을 재현한 점이 특징이다.

  • 정상회의장 재현 공간
  • 한미 정상회담장 재현 공간
  • 한중 정상회담장 재현 공간
  • 정상회의 회고 사진전
  • 미디어 콘텐츠

재현 공간에서는 정상회의 당시의 배치와 분위기를 살펴보며 역사적 순간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회고 사진전과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서는 정상회의 주요 일정과 각국 정상 간 교류의 순간, 경주 개최가 남긴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공간은 회의가 열린 순간만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준비와 개최, 교류와 성과가 이어진 흐름을 기록으로 전달한다. 관람객들은 차분하게 조성된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경주에서 열린 국제회의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다.

기념관은 청소년을 비롯한 미래세대가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역사문화교육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정상회의의 기록을 보존하는 동시에 그 의미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APEC 기념공원으로 새 출발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기리고 국제문화교류의 경험과 가치를 담아 APEC 기념공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났다.

그동안 문화와 예술을 매개로 세계와 소통해 온 공원은 앞으로 APEC의 의미를 알리고 세계 각국과 교류하는 국제문화관광 거점을 지향한다.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기념시설을 바탕으로 경주의 문화관광 기능을 넓혀가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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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정보

구분내용
위치경상북도 경주시 경감로 614
1월부터 4월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5월부터 9월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10월부터 12월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대인 이용권1만2000원
소인 이용권1만원
단체 및 우대 할인2000원 할인
경주시민 및 경북도민 할인4000원 할인
무료 개방2026년 11월 8일까지

할인은 신분증 확인을 거쳐 적용된다. 운영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시기에 맞춰 확인할 필요가 있다.

1주년 기념행사 진행

APEC 정상회의 개최 1주년을 기념하는 연계행사도 열렸다. 문화 교류와 기록 전시, 야간 관광, 기념시설 체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경주 곳곳에서 진행됐다.

  • 세계 각국 유학생이 참여한 APEC 유학생 스마일 페스타
  • 정상회의 주요 장면을 전시한 APEC 정상회의 회고 사진전
  • 보문단지 일원에서 달리고 걷는 2026 보문 나이트런
  • APEC 기념시설물을 활용한 포토존과 스탬프 투어

유학생이 참여한 행사는 여러 나라의 문화가 만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고, 회고 사진전은 정상회의의 주요 장면을 기록으로 다시 보여줬다. 보문단지 일원에서는 야간 관광명소를 달리고 걷는 행사가 이어졌으며, 기념시설물 주변에는 사진 촬영과 스탬프 투어를 즐기는 공간이 마련됐다.

각 행사는 정상회의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경주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기념관과 공원을 중심으로 한 기록 전시부터 보문단지의 야간 관광까지 행사의 범위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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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APEC 핵심사업 정비

경상북도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지속적인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기존 포스트 APEC 10대 사업을 다시 살펴보고,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가 큰 핵심사업 중심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정상회의의 성과를 일회성 행사에 머물게 하지 않고 국제교류와 문화관광, 국제회의 산업으로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세계경주포럼 육성

세계경주포럼은 국비 확보와 정례화에 집중한다. 경상북도는 포럼을 경북의 문화산업과 세계를 연결하는 국제교류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APEC 외교문화원 구상

가칭 APEC 외교문화원은 회원국이 함께 관심을 두는 의제를 연구하고 국제회의와 포럼을 개최하는 국제협력 거점으로 구상됐다. APEC 개최 경험을 지속적인 협력 기반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목표로 한다.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국제문화교류와 관광 콘텐츠는 APEC 기념공원과 APEC 정상회의 기념관을 중심으로 확충한다. 정상회의 기록과 기념시설을 경주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연결해 방문객이 APEC의 의미를 지속적으로 접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회의 산업 활성화

경상북도는 국제회의와 전시컨벤션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제행사를 유치해 경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상회의 개최로 축적한 경험과 국제적 위상을 향후 국제행사 유치와 도시 성장의 기반으로 활용한다.

경주의 다음 단계

포스트 APEC 사업은 정상회의가 남긴 역사적 유산과 국제적 위상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경상북도는 경주를 세계인이 찾고 세계와 교류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도시이자 국제회의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APEC 정상회의 기념관과 APEC 기념공원은 2025년 경주에서 열린 정상회의의 성과를 보존하고, 그 경험을 미래의 국제교류와 문화관광으로 잇는 중심 공간이 된다. 한때의 기억으로 남을 수 있었던 정상회의의 장면은 이제 기록과 교육, 문화와 관광을 통해 경주의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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