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산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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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정보
- 한글지명
- 명성산
- 영문지명
- Myeongseongsan
- 한글주소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산26-23
- 한문주소
- 鐵原郡
- 영문주소
- Cheorwon-gun
- 고시번호
- 국무원 고시 제16호
- 고시일자
- 1961-04-22
지명 유래
- 한국지명요람
- 鐵原郡 葛末邑 新鐵原里와 京畿道 抱川郡 永北面 內德峴과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923m의 산이다. 泰封王 弓裔가 高麗 太祖 王建에게 쫓기어 이곳에 숨어서 울었다는 傳說에 의하여 山名이 鳴城山으로 되었다 한다.
- 지명유래집
- 군의 중남부 갈말읍 신철원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922m). 한북정맥에 속하여 대성산·복계산·광덕산 등을 잇는 산으로 험준한 산세를 형성하고 있다. 삼부연과 같은 명승지 외에도 석천곡(石泉谷)·등용폭포(登龍瀑布)·비선폭포(飛仙瀑布) 등이 있는데, 특히 가을 억새로 유명한 산이다. 조선시대 지리지에는 명성산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데, 『1872년지방지도』 「철원구방지도(鐵原九坊之圖)」에는 부의 남동쪽 경계에 명성산(鳴城山)이 묘사되어 있다. 이곳은 궁예와 관련된 지명들이 많은 곳이다. 궁예가 918년에 왕건에게 쫓겨 이 산 중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이다가 전의를 상실하고 통곡하면서 군사들을 해산하였는데, 그 후부터 산에서 울음소리가 들려와 명성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궁예왕굴(弓裔王窟)은 상봉에 위치한 자연동굴로 궁예가 왕건에 쫓겨 은신하던 곳이었다 한다. 항서받골(降書谷)은 궁예 군사에게 항복하는 항서를 받은 곳이라고 하며, 가는골(敗走谷)은 궁예가 단신으로 이 골짜기를 지나 평강으로 도망갔다고 하여 패주골, 또는 가는골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눌치(訥雉)는 궁예가 도주하면서 흐느껴 울었다는 곳으로 느치라고도 불린다. 이곳에서 발원하는 명성천(鳴聲川)과 명성산억새꽃축제 등에서 관련 지명을 엿볼 수 있다.
명성산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산26-23) | 모두지명 : https://modoo.io/toponym/59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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