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서버 생성방법 처음부터 접속까지

네이버클라우드 서버 생성방법 처음부터 접속까지

얼마 전 새 웹사이트를 올리려는 분이 서버 사양부터 물었다. 그런데 예상 방문자 수보다 먼저 확인한 건 서버를 만든 뒤 누가 접속할 수 있고, 데이터는 어디에 백업할지였다. 서버 생성 화면에서 몇 가지를 잘못 고르면 사양을 높여도 접속이 안 되거나 복구가 어려워진다. 여기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VPC 환경을 기준으로, 서버를 만들고 웹 접속을 확인하는 순서까지 적어본다.

서버를 만들기 전에 사양과 비용부터 잡는다

일 방문자 1,000명에 페이지 전송량이 방문자당 2MB라면 한 달 전송량은 대략 60GB다. 이 숫자만 보고 큰 서버를 고를 필요는 없다. 실제로 CPU를 압박하는 건 짧은 시간에 몰리는 요청과 요청당 처리 시간이다. 예를 들어 초당 20건의 요청이 들어오고 한 건 처리에 평균 0.2초가 걸리면, 단순 계산상 동시에 처리 중인 요청은 약 4건이다. 데이터베이스 조회나 이미지 변환이 많은 사이트라면 이 계산만으로 충분하지 않지만, 작은 소개 사이트에 고사양 서버를 바로 붙일 이유도 없다.

일반적인 소규모 웹사이트라면 리눅스 이미지와 범용 서버 타입에서 시작해 CPU, 메모리, 디스크 사용량을 보고 조정하는 편이 낫다. 2vCPU와 메모리 4GB 정도를 검토할 수 있지만, 이는 워드프레스나 데이터베이스를 함께 돌리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정적 사이트라면 VPS 자체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서버 요금만 보지 말고 기본 스토리지, 추가 스토리지, 공인 IP, 데이터 전송량, 백업 비용을 합쳐 월 예상액을 계산해야 한다. 잠깐 시험할 서버라면 시간 요금제도 비교한다.

VPC와 서브넷을 먼저 만들고 서버를 생성한다

콘솔에서 리전과 VPC 환경을 선택한 다음 Compute의 Server 메뉴로 들어가 서버 생성을 누른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 안내에는 신규 콘솔과 기존 콘솔 화면이 함께 설명돼 있다. 3세대 서버는 신규 콘솔에서 생성하므로 화면이 다르면 선택한 콘솔 버전을 먼저 확인하면 된다. VPC와 서브넷이 아직 없다면 서버보다 먼저 생성해야 한다.

인터넷에서 직접 접속할 단일 웹서버라면 공인 IP를 붙일 수 있는 Public Subnet을 선택한다. 데이터베이스처럼 외부에 직접 노출할 필요가 없는 서버는 Private Subnet에 두는 구성이 자연스럽다. 서브넷을 잘못 고르면 서버 생성은 끝났는데 공인 IP를 붙이지 못해 작업을 다시 하게 된다. 리전도 주 이용자와 가까운 곳을 고른다.

  • 서버 이미지에서 필요한 운영체제와 버전을 고른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이미지는 편하지만 소프트웨어 구성과 추가 요금을 확인한다.
  • 서버 설정에서 VPC, 서브넷, 서버 타입과 상세 사양, 요금제, 이름을 지정한다.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의 기본 사설 IP는 자동 할당으로 시작해도 무방하다.
  • 3세대 서버라면 스토리지 설정 단계에서 기본 디스크 크기와 유형을 확인한다. 로그와 백업을 같은 디스크에 계속 쌓을 계획이라면 용량 부족 시점을 먼저 계산한다.
  • 인증키를 만들거나 기존 키를 선택하고, ACG를 지정한 뒤 최종 화면에서 설정과 예상 비용을 확인해 생성한다.

인증키를 새로 만들 때 내려받는 PEM 파일은 안전한 곳에 보관한다. 이 파일은 관리자 비밀번호를 확인할 때 필요하다. 운영 서버라면 반납 보호도 켜두는 편이 좋다. 실수로 서버를 반납하는 사고는 성능 부족보다 복구하기 어렵다.

광고

공인 IP와 ACG를 설정해 실제 접속을 확인한다

서버 목록에 ‘운영중’이라고 표시돼도 웹사이트가 곧바로 열리지는 않는다. Public Subnet의 단일 서버는 생성 과정에서 공인 IP 할당을 선택할 수 있고, 빠뜨렸다면 생성 후 Public IP 메뉴에서 연결할 수 있다. 이어서 Server의 ACG 메뉴에서 인바운드 규칙을 확인한다. 기본 ACG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연결을 차단하므로 필요한 포트를 직접 열어야 한다.

리눅스 관리용 SSH의 22번 포트는 관리자 사무실이나 VPN의 출발지 IP로 제한한다. 예를 들어 관리자가 쓰는 고정 IP 한 개만 허용한다면 해당 주소에 32비트 마스크를 붙여 지정한다. 웹 서비스용 80번과 443번 포트는 공개 서비스 범위에 맞춰 허용한다. 데이터베이스 포트는 인터넷 전체에 열지 않는다. ACG를 고쳤는데도 접속이 안 된다면 서버 안의 방화벽, 웹서버 실행 상태, 서브넷의 네트워크 ACL과 라우팅을 차례로 본다.

관리자 비밀번호를 확인해 서버에 로그인한 뒤에는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웹서버 설정을 마치고, 공인 IP로 응답을 시험한다. 이후 도메인을 연결하고 인증서를 적용한다. 접속 실패 시에는 DNS부터 바꾸기보다 공인 IP로 접속되는지, 해당 포트가 열렸는지, 서버에서 서비스가 실제로 떠 있는지 순서대로 확인하는 편이 빠르다.

생성 직후 백업과 비용 알림까지 설정한다

서버가 정상으로 보일 때 백업을 한 번 만들고 복원 방법을 시험한다. 디스크 스냅샷은 서버 상태를 되돌리는 데 유용하지만, 데이터베이스가 계속 쓰이는 서비스라면 일관성 있는 데이터베이스 백업을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 백업 파일을 같은 서버 디스크에만 두면 서버나 계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함께 잃을 수 있다. 최소한 다른 저장 위치에 보관하고, 주기적으로 새 서버에 복원해 접속까지 확인한다.

CPU, 메모리, 디스크 여유 공간과 월 비용에 알림을 걸어둔다. 서버를 정지해도 기본 디스크 등 남아 있는 자원의 비용은 확인해야 한다. 작은 사이트에서는 비싼 사양보다 접속 경로를 명확히 하고, 백업을 실제로 복원할 수 있게 해두는 쪽이 운영 시간을 더 많이 아껴준다.

네이버클라우드 서버 생성방법 처음부터 접속까지 - 요약
광고

댓글 0

평가를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모두 ID로 로그인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