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로 5년 연장

홍범도 장군로 5년 연장

2031년 9월까지 이어지는 명예도로명

대전 유성구의 명예도로명인 ‘홍범도 장군로’가 5년 더 유지된다. 2021년 지정된 홍범도 장군로는 기존 지정 기간을 연장해 2031년 9월까지 그 명칭을 이어가게 됐다.

홍범도 장군로는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희생과 독립 정신을 기리고, 그 의미를 시민의 일상 속에서 알리기 위해 지정된 명예도로다. 시민들이 오가는 길에 독립운동의 역사를 담아낸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충원역에서 국립대전현충원까지

홍범도 장군로는 대전 유성구 구암동에 있는 현충원역 한밭대 3번 출구에서 시작해 국립대전현충원까지 이어진다. 구간에는 대한노인회 유성구지와 덕송초등학교 등이 자리하고 있다.

도로 곳곳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평소 시민들이 통학하거나 이동할 때 이용하는 길이지만, 명예도로명을 살펴보면 이곳에 담긴 역사적 의미도 함께 발견할 수 있다. 국립대전현충원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장소적 특성과도 맞닿아 있다.

명예도로명홍범도 장군로
지정 연도2021년
연장 기한2031년 9월
주요 구간현충원역 한밭대 3번 출구부터 국립대전현충원까지
주요 지점대한노인회 유성구지, 덕송초등학교, 국립대전현충원
위치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암동 일대
광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품은 길

홍범도 장군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이끈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특히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에서 독립군을 이끌며 활약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유성구는 이러한 홍범도 장군의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도로에 그의 이름을 담았다. 홍범도 장군로는 단순한 이동 구간을 넘어 독립운동가의 삶과 나라를 위한 희생을 일상에서 되새기는 길이다.

현충원역 한밭대 3번 출구 주변에서는 홍범도 장군을 소개하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홍범도 장군의 활동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별도의 역사 공간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지하철역에서 현충원으로 이어지는 생활 동선 안에서 관련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실제 주소와 함께 쓰는 명예도로명

명예도로명은 일반적인 도로명과 성격이 다르다. 특정 인물이나 기업, 문화 등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실제 도로명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한 이름이다.

기존 도로명 주소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장소가 간직한 역사와 상징을 시민들이 기억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홍범도 장군로 역시 일상적인 길 위에 독립운동의 의미를 더하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고

일상에서 만나는 독립 정신

홍범도 장군로 구간에서는 역사를 기념하는 이름과 시민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학교 주변을 오가는 학생, 국립대전현충원을 찾는 방문객이 같은 길을 지나며 홍범도 장군의 이름을 마주하게 된다.

2031년 9월까지 명예도로명이 유지되면서 홍범도 장군의 독립 정신도 이 길을 통해 계속 알려질 예정이다. 국립대전현충원 방문객은 현충원역 한밭대 3번 출구에서 이어지는 구간을 걸으며 도로 표기와 홍범도 장군 소개 내용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도로의 이름을 유심히 보는 일은 지역이 간직한 역사를 발견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홍범도 장군로는 대전 유성구의 생활 공간과 독립운동의 기억을 연결하며, 시민 곁에서 그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홍범도 장군로 5년 연장
홍범도 장군로 5년 연장

댓글 0

평가를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모두 ID로 로그인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