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대피의 시작은 연기 감지
화재 사고 사망자 가운데 연기로 인한 질식 사망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열보다 연기가 더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연기를 감지하고 신속히 대피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는 화재 초기에 연기를 포착해 강력한 경보음을 울리는 장치다. 잠든 시간이나 화재 발생 사실을 바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이 위험을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열감지기보다 빠른 경보
연기감지기는 열감지기보다 약 2분 빠르게 화재를 감지하고 경보를 울릴 수 있다. 화재 현장에서 짧은 시간도 대피 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이 약 2분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이 될 수 있다.
열이 충분히 올라간 뒤 작동하는 방식과 달리 연기를 먼저 감지하는 만큼, 화재 사실을 더 일찍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우리 집의 화재 안전을 점검할 때 연기감지기 설치 여부부터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우리 집 설치 여부 확인
- 아파트는 2015년 3월 24일 이전에 준공된 경우 열감지기만 설치돼 있을 수 있다.
- 일반주택은 연기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
전체 주택 가운데 연기감지기가 설치된 비율은 54.5%로 제시됐다. 집 안에 감지기가 있다고 해도 연기를 감지하는 제품인지, 열을 감지하는 제품인지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간단한 설치로 대비
연기감지기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해당 제품명을 검색해 구할 수 있다. 설치 방법도 복잡하지 않다. 천장에 나사로 고정하면 설치를 마칠 수 있다.
화재가 커진 뒤 대응하는 것보다 발생 초기에 알아차리고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의 빠른 감지와 큰 경보음은 가족에게 위험을 알리고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기본적인 안전장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