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인증 제대로 올리는 방법

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인증 제대로 올리는 방법

지난달에 한 블로그의 수익인증 글을 봤는데, 화면에는 20만 원이 찍혀 있고 본문에는 30만 원을 벌었다고 적혀 있었다. 알고 보니 광고 예상 수익에 제휴 수익을 더한 숫자였다. 틀린 계산은 아니지만, 무엇을 합쳤는지 쓰지 않으면 읽는 사람은 입금액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인증은 캡처를 많이 붙이는 것보다 숫자의 기준을 먼저 밝히는 게 중요하다.

입금액과 예상 수익을 구분한다

먼저 기간을 고른다. 예를 들어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의 수익이라면 그 기간에 발생한 수익을 보여줄지, 그 기간에 통장으로 들어온 돈을 보여줄지 결정해야 한다. 광고 화면의 예상 수익은 확정 금액이나 실제 입금액과 다를 수 있다. 두 숫자를 한 표기 안에 섞으면 나중에 본인도 설명하기 어려워진다.

나는 입금 기준을 권한다. 통장 내역과 맞춰볼 수 있어서다. 글 첫머리에 ‘1월 1일~31일 입금 기준, 세금 차감 전’처럼 적으면 된다. 광고 수익이 전월 활동분이어도 1월에 입금됐다면 1월 입금액에 넣는다. 반대로 1월 화면에 표시된 예상 수익은 별도 항목으로 다루고, 아직 입금되지 않았다고 적는다.

가령 1월에 광고 수익 232,500원과 제휴 수익 63,000원이 입금됐다면 총입금액은 295,500원이다. 호스팅 요금 12,000원과 도메인 갱신비 18,000원을 같은 달에 냈다면, 현금 지출을 뺀 금액은 265,500원이다. 이는 계산 예시일 뿐이고 세금, 다른 운영비, 개인의 작업 시간은 반영하지 않은 숫자다. ‘순수익’이라고 쓰기보다 ‘해당 월 입금액에서 확인된 지출을 뺀 금액’이라고 쓰는 편이 정확하다.

캡처는 날짜와 금액이 읽히게 만든다

광고 화면 한 장, 실제 입금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 한 장이면 보통 충분하다. 제휴 수익이 있다면 그 내역을 추가한다. 캡처마다 조회 기간, 금액, 통화 단위가 보여야 한다. 달러로 표시된 예상 수익과 원화 입금액을 나란히 놓고 같은 금액처럼 설명하면 안 된다. 환전된 입금액을 사용했다면 은행에 실제로 찍힌 원화를 기준으로 쓰고, 달러 화면은 참고용이라고 밝혀둔다.

가리기는 업로드 전에 끝내야 한다. 계좌번호, 이메일, 고객 식별번호, 거래번호, 주소와 알림 영역을 확인한다. 날짜와 금액까지 전부 가리면 인증 자료로서 의미가 약해진다. 필요한 부분만 잘라낸 뒤 개인 정보는 불투명한 색으로 덮고, 저장한 파일을 다시 열어 가려졌는지 확인한다. 흐림 효과는 작은 화면에서 정보가 비쳐 보일 수 있어 피하는 편이 낫다.

특히 워드프레스 미디어 라이브러리에 원본 캡처를 먼저 올리지 말아야 한다. 본문에서 이미지를 지우거나 새 파일로 바꿔도, 처음 올린 파일이 서버에 남아 있을 수 있다. 편집기에는 공개해도 되는 파일만 넣는다. 파일 이름도 계좌번호나 실명을 포함하지 않게 바꾸고, 업로드한 이미지의 대체 텍스트에는 ‘1월 광고 수익 입금 내역’처럼 화면의 용도만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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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을 만든 조건과 비용을 함께 적는다

수익인증 글에서 독자가 궁금한 건 금액만이 아니다. 글이 몇 개였는지, 운영한 지 얼마나 됐는지, 어떤 경로에서 수익이 났는지를 알아야 자기 상황과 비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운영 8개월 차, 공개 글 74개, 광고 수익과 제휴 수익 포함’이라고 쓰면 20만 원이라는 숫자가 훨씬 선명해진다. 방문자 수를 공개한다면 같은 기간의 수치를 쓰고, 조회수와 방문자 수를 혼용하지 않는다.

비용은 호스팅, 도메인, 유료 테마와 플러그인, 외주비 정도부터 확인한다. 무료 테마와 무료 플러그인을 썼다면 비용을 억지로 만들 필요는 없다. 연간 결제한 비용을 월별로 나눠 보여줄 수도 있지만, 그때는 ‘월 환산 비용’이라고 표시해야 한다. 입금 기준으로 계산하면서 연간 결제액을 임의로 12분의 1만 빼면 실제 통장 흐름과 맞지 않는다.

작업 시간도 한 줄이면 충분하다. 한 달에 새 글 12개를 쓰고 기존 글 8개를 고쳤다면 그렇게 적는다. 광고 수익 20만 원을 만들기 위해 매일 몇 시간을 썼는지 빠진 글은 따라 해 볼 만한 사례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검색 유입이 많은 기존 글에서 나온 수익인지, 이번 달에 올린 글에서 바로 나온 수익인지도 구분해 두면 과장된 기대를 줄일 수 있다.

워드프레스에서는 단순한 형식으로 게시한다

이 글 하나를 위해 수익인증 전용 플러그인을 설치할 필요는 없다. 블록 편집기에서 문단, 제목, 목록, 이미지 블록만으로 날짜와 금액을 보여줄 수 있다. 수익원별 금액이 세 개 이하라면 목록으로 적어도 충분하다. 표가 필요하면 기본 표 블록을 쓰고, 모바일 미리보기에서 금액이 잘리지 않는지만 확인한다. 보기 좋은 효과보다 숫자가 정확히 읽히는 게 먼저다.

이미지는 올리기 전에 글자가 읽히는 크기로 잘라둔다. 원본 화면 전체를 축소하면 숫자도 함께 작아진다. 게시 전에는 데스크톱과 휴대전화 화면에서 날짜, 금액, 가린 부분을 다시 확인한다. 이미지를 눌렀을 때 크게 열리는 설정을 사용한다면 확대 화면에서도 개인 정보가 보이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발행 뒤 금액이 바뀌었다면 본문을 조용히 덮어쓰기보다 수정 날짜와 이유를 한 문장 남기는 편이 좋다. 예상 수익이 확정되면서 달라졌는지, 누락된 입금을 추가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인증은 한 번 크게 나온 숫자를 전시하는 글보다, 같은 기준으로 몇 달을 기록한 글이 오래 믿을 만하다. 나도 운영 경험을 공유할 때는 가장 잘 나온 달보다 평범한 달의 입금액과 비용을 먼저 보여준다.

워드프레스 블로그 수익인증 제대로 올리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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