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땀방울 대상 품다

11년 땀방울 대상 품다

동광양농협 강강술래단 첫 대상

동광양농협 강강술래단이 창단 11년 만에 전국 경연대회에서 처음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오랜 기간 전통문화를 지키며 호흡을 맞춘 단원들의 노력과 동광양농협의 꾸준한 지원이 함께 만든 성과다.

강강술래단은 2026년 9월 진도에서 열린 ‘2026 명량대첩축제 온겨레 강강술래 경연대회’에 출전했다. 전국 14개 참가팀과 실력을 겨룬 끝에 대상을 받으며 창단 이후 가장 뜻깊은 결실을 거뒀다.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은 단원들이 오랜 시간 연습하며 서로의 호흡을 맞춘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끝까지 함께한 단원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부대학 회원들이 세운 첫걸음

동광양농협 강강술래단은 2015년 8월 주부대학 회원 80여 명을 중심으로 창단했다. 전통문화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모인 단원들은 함께 손을 맞잡고 발걸음을 맞추며 꾸준히 실력을 다졌다.

성과는 이듬해부터 나타났다. 강강술래단은 대한민국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온겨레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해 전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쌓았다.

그 과정은 단기간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었다. 단원들은 11년 동안 한결같이 연습을 이어갔고, 여러 경연과 공연을 거치며 동작의 완성도와 협동심을 높였다. 이번 대상은 오랜 시간 이어진 연습과 열정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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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활동을 뒷받침한 농협

강강술래단의 활동 뒤에는 동광양농협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다. 농협은 단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공간과 냉방시설을 지원했다. 각종 행사에 참여할 때 필요한 차량을 비롯한 운영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이 조합장은 강강술래가 우리 고유의 소중한 전통문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지역의 중요한 자산인 만큼, 농협이 좋은 활동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는 설명이다.

연습 공간과 운영 기반이 갖춰지면서 단원들은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농협의 지원은 단순히 한 경연대회의 성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 구성원들이 전통문화를 지속해서 계승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금융과 경제사업을 넘어선 역할

농협은 조합원의 경제적 기반을 다지고 금융사업과 경제사업을 운영하는 조직이다. 동광양농협은 이 같은 기본 역할과 함께 지역 주민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할 기회를 만드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강강술래단 지원은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를 함께 지키려는 농협의 방향을 보여준다. 지역에서 이어져 온 전통을 보존하고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활동 역시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농협이 맡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라는 의미다.

이 조합장은 농협이 조합원만을 위한 곳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합원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을 기본으로 삼되 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농협이 잘 되려면 지역도 함께 잘돼야 한다”는 이 조합장의 말에는 지역과 농협을 하나의 성장 공동체로 바라보는 인식이 담겼다. 조합원의 신뢰를 지키면서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필요한 역할을 찾겠다는 방향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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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 조합원과 함께

이돈성 조합장이 강조한 핵심은 ‘지역민과 함께, 조합원과 함께’라는 말로 정리된다. 조합원에 대한 책임과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을 함께 수행해야 농협과 지역이 나란히 성장할 수 있다는 취지다.

동광양농협 강강술래단의 대상 수상은 이러한 방향이 실제 활동으로 이어진 사례다. 단원들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오랜 기간 연습했고, 농협은 이들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환경과 운영 기반을 지원했다. 여기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해지면서 전국 대회 대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 조합장은 강강술래단 단원들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전하는 한편, 지속해서 응원한 조합원과 지역 주민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찾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양 문화자산으로 향하는 강강술래

동광양농협 강강술래단이 광양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려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더 많은 공연 기회가 마련되고 젊은 세대의 참여가 이어지면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기반도 한층 넓어질 수 있다.

강강술래는 여러 사람이 손을 맞잡고 동작과 호흡을 하나로 모으는 전통문화다. 이 같은 특성은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활동의 의미와도 맞닿아 있다.

공연 기회가 확대되면 단원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주민과 나눌 수 있고, 광양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계기도 마련할 수 있다. 젊은 세대가 참여할 경우 세대를 잇는 전통문화 계승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조합장이 밝힌 기대다.

창단 11년 만의 첫 대상은 끝이 아니라 강강술래단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다. 단원들의 열정과 농협의 지원, 지역사회의 관심이 계속 어우러진다면 강강술래는 광양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더욱 단단하게 자리 잡을 수 있다.

지역과 농협이 함께 만든 결실

이번 수상의 바탕에는 화려한 무대 뒤에서 묵묵히 연습을 이어온 단원들이 있었다. 안정적인 활동 환경을 마련하고 행사 참여를 뒷받침한 농협의 지원도 힘이 됐다. 지역 주민과 조합원의 응원은 단원들이 오랜 시간 전통을 이어가는 또 하나의 동력이 됐다.

지역이 있어 농협이 존재하고 농협의 성장이 다시 지역의 힘이 된다는 상생의 방향은 이번 대상 수상 과정에서도 드러났다. 지역의 전통문화를 지키는 사람을 지원하고 조합원과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일이 동광양농협이 밝힌 지역 동행의 핵심이다.

동광양농협 강강술래단의 첫 대상은 단원들의 열정과 농협의 든든한 지원이 함께 빚어낸 뜻깊은 성과다. 오랜 연습으로 완성한 단원들의 호흡은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았고, ‘지역민과 함께, 조합원과 함께’라는 동광양농협의 방향도 구체적인 결실로 나타났다.

강강술래단은 이번 대상을 계기로 광양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활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동광양농협 역시 조합원의 신뢰를 지키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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