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가 도심의 고질적인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총사업비 561억 원을 투입해 공영주차장 12개소를 조성한다. 계획된 주차 규모는 모두 1,389면이다. 지역별 주차 수요와 사업 여건을 반영해 노외주차장과 주차타워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주차장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 대상지는 석소동과 오송역 선하부지를 비롯해 사창동, 봉명동, 복대동, 향정동, 낙가천 유수지, 대농지구, 청주산단, 수곡동, 운천동 등 청주 곳곳에 분산돼 있다.
공영주차장 확충 규모
청주시가 추진하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노외주차장 10개소와 주차타워 2개소로 구성된다.
| 구분 | 조성 개소 | 주차 면수 |
|---|---|---|
| 노외주차장 | 10개소 | 873면 |
| 주차타워 | 2개소 | 516면 |
| 합계 | 12개소 | 1,389면 |
전체 사업비는 561억 원이며, 최종 확충 목표는 12개소 1,389면이다. 평면 형태의 노외주차장뿐 아니라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주차타워도 함께 조성해 지역별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석소동과 오송역 사업 착수
석소동과 오송역 선하부지에서는 공사가 시작됐다. 석소동 43 일원과 오송역 선하부지를 활용해 새로운 주차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오송역 선하부지 주차장은 기존 철도 시설 아래의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며, 석소동에서도 대상 부지를 중심으로 주차 공간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두 사업은 계획 단계에서 벗어나 실제 공사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전체 확충 계획의 선행 사업에 해당한다.
사창동 두 곳 사업 준비
사창동에서는 2개소의 공영주차장 조성이 추진된다. 대상 건축물에 대한 해체 신고를 마쳤으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사창동에 계획된 두 주차장은 기존 건축물을 정리한 뒤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해체 신고가 마무리된 만큼 후속 과정이 이어질 예정이다.
봉명동 복대동 향정동 일정
봉명동과 복대동, 향정동 사업은 토지 보상과 예산 확보, 착공 준비 등 각기 다른 단계에서 추진되고 있다.
- 봉명동은 협의 보상을 완료했으며 2027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 복대동은 2027년 협의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 향정동은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으며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명동은 보상 절차를 마무리해 착공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복대동은 협의 보상을 거쳐 사업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며, 향정동은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착공을 준비한다.
낙가천 유수지 설계 진행
낙가천 유수지 주차장은 특허공법 선정을 완료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유수지의 기능과 현장 여건을 고려한 설계 절차가 이어지는 단계다.
청주시는 2027년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을 거친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는 착공에 앞서 필요한 설계와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대농지구와 청주산단 주차장
대농지구 주차타워와 청주산단 공영주차장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2027년 2월까지 건축 인허가를 비롯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대농지구에는 주차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제한된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주차 면수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청주산단에서도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설계가 진행되고 있어 산업단지 주변의 주차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수곡동과 운천동 준비
수곡동과 운천동은 2027년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실시설계는 실제 공사에 필요한 시설 배치와 구조, 세부 공법 등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두 지역의 주차장 조성을 위한 준비 절차가 본격화되는 단계다.
청주시는 지역별 진행 상황에 따라 보상과 설계, 인허가, 착공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사업마다 일정과 절차에는 차이가 있지만, 공영주차장 확충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단계별 사업이 이어진다.
민간 주차공간도 활용
공영주차장 신설과 함께 기존 민간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도 병행된다. 새로운 시설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면서, 이미 확보된 민간 주차 공간을 공동으로 활용해 주차 불편을 줄이려는 취지다.
공유주차장 조성사업은 민간이 보유한 주차 공간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주시는 개소당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해 공유주차장 2개소를 조성했다. 주사랑교회 공유주차장도 이 같은 민간 공간 활용 사례에 포함된다.
| 사업 | 지원 규모 | 추진 실적 |
|---|---|---|
| 공유주차장 조성사업 | 개소당 최대 2,500만 원 | 2개소 조성 |
| 내집 주차장 갖기사업 | 개소당 300만 원 | 7개소 선정 |
주택 안 주차공간 확보
내집 주차장 갖기사업은 주택 내부에 주차 공간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소당 300만 원을 지원하며 모두 7개소가 선정됐다.
대규모 공영주차장만으로 모든 생활권의 주차 수요를 해소하기는 어려운 만큼, 개별 주택의 공간을 활용하는 방식도 함께 추진된다. 공영주차장과 공유주차장, 주택 내 주차장을 동시에 늘려 지역 곳곳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구조다.
단계별 사업 추진 의미
청주시의 주차장 확충 계획은 공사 중인 사업과 설계 단계의 사업, 보상 또는 인허가를 준비하는 사업으로 구분된다. 석소동과 오송역 선하부지에서는 공사가 진행되고, 사창동은 건축물 해체 신고를 마쳤다. 봉명동은 협의 보상을 완료했으며, 향정동은 착공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낙가천 유수지와 대농지구, 청주산단에서는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복대동은 협의 보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수곡동과 운천동은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앞두고 있다.
12개 공영주차장과 1,389면의 주차 공간이 계획대로 마련되면 청주 도심의 주차 기반이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청주시는 공공시설 조성과 민간 공간 활용을 병행하며 지역별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