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달빛에 물드는 사흘

진도 달빛에 물드는 사흘

진도 철마공원이 2026년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달빛과 수묵,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문화 공간으로 변신한다. ‘2026 옥주골 달빛산책’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리며 초대공연과 특별체험, 옥주골 달빛 정원, 먹거리 마켓, 플리마켓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공원에는 달빛을 주제로 꾸민 야간 정원과 사진 공간이 마련된다. 무대에서는 판소리와 재즈, 보사노바, 시 낭독, 강강술래 등 서로 다른 장르가 이어지고, 체험 공간에서는 산수화와 요가, 천체사진, 음식 만들기를 만날 수 있다.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표현을 함께 배치해 진도의 가을밤을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행사 기본 정보

행사명2026 옥주골 달빛산책
기간2026년 10월 30일 금요일부터 11월 1일 일요일까지
시간매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장소진도 철마공원 일원
주요 내용초대공연, 특별체험, 옥주골 달빛 정원, 먹거리 마켓, 플리마켓

10월 30일 첫째 날

행사의 첫날은 수묵과 소리, 재즈, 요가가 차례로 가을밤을 채운다. 오후 5시 10분부터 6시까지 서예가 이정화가 진행하는 특별체험 ‘밤의 산수화 그리기’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7시 15분까지는 소리꾼 신유진과 서예가 이정화가 함께하는 현대적 판소리와 라이브 수묵 드로잉 퍼포먼스가 무대에 오른다. 노랫가락이 흐르는 동안 수묵의 선과 여백이 펼쳐지며 진도 문화의 정서를 시각과 청각으로 동시에 보여주는 공연이다.

오후 7시 15분부터 7시 50분까지는 비브라폰 재즈 4인조 ‘굿펠리스’의 공연이 이어진다. 전체 안내에는 진도아리랑 편곡 공연으로, 세부 일정표에는 낭만 재즈 공연으로 소개돼 있다.

오후 8시부터 8시 50분까지는 요가 전문가 박소현과 함께하는 ‘파워 빈야사요가 달빛 산책’이 진행된다.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달빛 아래에서 직접 몸을 움직여 볼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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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둘째 날

둘째 날 오후 5시 10분부터 6시까지는 남성 듀오 ‘걷다가 바다’가 진도아리랑을 보사노바로 들려주고, 성우 유보라는 시와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 시 낭독을 선보인다. 익숙한 진도아리랑을 새로운 리듬으로 풀어내고 목소리와 기타로 가을의 정서를 전하는 시간이다.

오후 7시부터 7시 20분까지는 국가무형유산 강강술래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펼쳐진다. 무대와 관람 공간의 경계를 낮추고 전통 공동체 놀이의 흥과 움직임을 현장에서 함께 나누는 순서다.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는 요가 전문가 박소현의 ‘파워 빈야사요가 달빛 산책’이 마련된다. 이어 오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천체사진가 이성모가 진행하는 ‘10월 달과 별, 밤하늘 풍경 찍기’가 열린다. 두 특별체험은 일부 운영 시간이 겹치므로 참여를 계획할 때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11월 1일 셋째 날

마지막 날 오후 5시 10분부터 6시까지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성희가 가족 참여형 체험 ‘산수 그린롤’을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건강한 한 끼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후 7시부터는 소리꾼 김주이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트로트와 랩, 재즈로 편곡한 판소리를 통해 전통의 소리를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풀어낸다. 전체 안내에는 오후 7시부터 7시 20분까지로, 세부 일정표에는 오후 7시부터 7시 50분까지로 각각 기재돼 있다.

여행스케치와 써니힐 전 리드보컬 은주가 함께하는 가을 낭만 콘서트도 마지막 날 무대에 오른다. 전체 안내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20분까지로 소개됐으며, 세부 일정표에는 오후 7시부터 7시 50분까지로 기재돼 있다. 현장 방문 전 실제 진행 시각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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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만나는 상시 프로그램

행사 기간에는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포토존과 먹거리 마켓, 플리마켓이 상시 운영된다.

  • 포토존은 달빛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 먹거리 마켓에서는 진도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 플리마켓에서는 진도 특산물과 소품, 일상 제품을 판매한다.

해가 진 뒤 조명이 켜진 공원에서는 달빛 정원과 포토존을 거닐 수 있고, 무대의 음악과 장터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연 사이의 시간에도 관람객이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볼거리와 먹거리를 고르게 배치했다.

특별체험 사전신청

옥주골 달빛산책의 특별기획 체험은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안내된 프로그램에는 밤의 산수화 그리기, 파워 빈야사요가 달빛 산책, 달과 별 및 밤하늘 풍경 촬영, 가족 참여형 산수 그린롤 만들기가 포함된다.

사전신청은 행사 안내에 제시된 네이버 폼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인기 체험은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세부 일정 가운데 공연 시간과 체험 시간이 일부 겹치거나 안내별 표기가 다른 항목이 있으므로, 참가자는 신청 과정에서 확정된 운영 시간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가을밤

이번 행사의 중심은 진도의 전통문화에 재즈와 보사노바, 랩, 수묵 드로잉 같은 현대적 표현을 더한 데 있다. 진도아리랑과 판소리, 강강술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관객을 만나고, 수묵과 달빛은 철마공원의 야간 경관을 잇는 소재로 활용된다.

사흘 동안 이어지는 공연과 체험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부터 음악과 사진,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관람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구성됐다. 진도 철마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옥주골 달빛산책은 지역의 문화 자원과 가을 야간 관광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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