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프렌즈
모든 곳의 창에
불을 켜는 친구들
대한민국의 모든 곳에는 창이 하나씩 있습니다. 누군가 그곳을 찾으면, 모두 마을의 창지기들이 그 창에 불을 켭니다.


모두 마을
밤에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대한민국은 불 켜진 창들의 별자리입니다. 집, 가게, 병원, 학교, 정류장 — 모든 곳에 창이 하나씩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주 길을 잃습니다. 찾는 곳이 어디인지, 오늘 문을 열었는지, 버스는 언제 오는지. 모두 마을은 그 창을 하나씩 비추어 두는 곳입니다. 창지기들이 창에 불을 켜 두면 누구든 그 빛을 따라 찾아갑니다.
모두가 실제로 하는 일을 그대로 옮긴 이야기입니다. 모두는 주소, 가게, 병원, 학교, 정류장 같은 곳마다 한 페이지를 두고 그 주소를 바꾸지 않습니다.
- 1창 하나에 빛은 하나친구마다 불 켜진 창은 하나입니다. 모두의 서비스 그림마다 노란 ㅁ 이 하나씩 들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 2빛은 어디서나 같은 색어느 동네 어느 창이든 같은 빛이 켜져 있으면 그곳에 모두가 있다는 뜻입니다.
- 3한번 켠 창은 끄지 않습니다찾아오던 사람이 길을 잃지 않게, 한 번 낸 주소는 바꾸지 않습니다.
다섯 창지기
서비스의 다섯 갈래마다 한 친구가 창을 지킵니다. 저마다 자기 일이 있는 자리에 창 하나를 품고 있습니다. 이름은 곧 알려 드립니다.





회보라 · 등불과 공책
네모 등불을 든 부엉이
밤새 셈을 하고 글을 읽습니다. 대출 이자와 퇴직금, 날짜 계산을 차근차근 해 줍니다. 어림짐작을 제일 싫어합니다.
지키는 것 · 쌓아 가는 기록 — 공책에 한 번 쓴 쪽은 지우지 않고, 새로 알게 된 것은 다음 쪽에 덧붙입니다.





